

▲ 델 파워엣지 XE8812
글로벌 IT 리더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NVIDIA Vera Rubin) NVL4 아키텍처를 전격 채용한 초고밀도 서버 신제품 ‘델 파워엣지 XE8812(Dell PowerEdge XE8812)’를 공개했다. 랙당 최대 백사십네 개의 GPU를 탑재할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은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with NVIDIA)’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되는 목적형 인프라다. 델은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소버린 AI 이니셔티브 고도화를 비롯해 첨단 엔지니어링 워크플로우, 유전체 과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자사의 인공지능 에코시스템 확장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뮬레이션 워크로드의 급격한 융합으로 인해 인프라가 감당해야 할 데이터 처리 속도와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의 점진적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은 대규모 작업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천이십육년 글로벌 AI 투자가 전년 대비 사십사 퍼센트 급증하고 대다수 조직이 인공지능을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으로 채택함에 따라, 데이터 스트리밍 지연과 대역폭 저하 현상을 극복할 세대 교체 수준의 플랫폼 확보가 시장의 시급한 병목 현상으로 부각되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가혹한 컴퓨팅 환경에서도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고 컴퓨팅 집적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강력한 인프라 거버넌스의 구축이 차세대 디지털 혁신의 승패를 가를 필수 선결 과제라고 진단한다.
베라 루빈 NVL4 아키텍처와 다이렉트 리퀴드 쿨링 기반의 하이엔드 인프라 혁신
오엑스 전략의 핵심은 단순한 개별 솔루션 교체가 아니라 고성능 연산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자산과 냉각 거버넌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초고밀도 아키텍처의 구현이다. 파워엣지 XE8812는 팬이 없는 팬리스 방식의 백 퍼센트 다이렉트 리퀴드 쿨링(DLC) 기술을 적용하여 오픈 ORv3 표준 랙에서 최대 삼백 킬로와트 이상의 전력 밀도를 완벽하게 수용한다. 이전 세대 대비 소켓당 메모리와 GPU 메모리를 오십 퍼센트 확장하고 코어 수를 일칠육 개로 늘려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완전한 인메모리 방식으로 실행하며, 데이터 스트리밍이나 스와핑 공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원천 차단하는 탁월한 가치 실현을 보여준다. 아울러 원격 제어 솔루션인 iDRAC과 오픈매니지 엔터프라이즈가 실시간 텔레메트리 및 자동 누수 감지 기능을 수행하여 제어 흐름을 조율하고, 사전 검증된 랙 스케일 턴키 인프라 델 파워랙을 연계해 육 시간 이내에 실제 워크로드를 즉시 가동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성능 제어를 보장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아룬 나라야난 컴퓨트 및 네트워킹 부문 수석 부사장은 "파워엣지 XE8812는 과거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온 워크로드에 도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컴퓨팅 집적도와 메모리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엔비디아 크리스 매리어트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델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AI 및 과학 연구 워크로드에 요구되는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미국의 다우드나 슈퍼컴퓨터, 프랑스 인스타딥의 카이버 클러스터, 영국 웰컴 생어 연구소의 게놈 해독 프로젝트 등 전 세계 오천 곳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서 검증을 마친 델은 내년 초 신제품의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인프라 시장에서 컴플라이언스 공백 없는 완벽한 디지털 안심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