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SK텔레콤과 AI 인프라 구축 협력… 한국 AI 혁신 가속화
2026년 06월 09일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구글플러스로 보내기
dac1d5b8bdbb20aea4078e4ccdaea1d1_1780945545_2558.jpg
 

인공지능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와 에스케이텔레콤(SK Telecom)은 에스케이텔레콤이 엔비디아 DSX(NVIDIA DSX)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에 기가와트(GW)급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오는 2027년 첫 번째 인공지능 팩토리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델 훈련과 추론 및 에이전틱 인공지능 등 고부하 워크로드 처리에 특화된 그래픽처리장치 기반의 인프라를 대규모로 공급할 방침이다. 에스케이텔레콤의 인공지능 클라우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엔비디아 풀스택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최저 수준의 토큰당 생성 비용을 실현하는 선도적인 주권형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 통신 네트워크의 인공지능 인프라 진화와 글로벌 시장의 요구

최근 글로벌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단순한 연구실 연구나 챗봇 수준을 넘어 안전한 실제 생산 환경에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초고효율 데이터센터 운영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에스케이그룹은 반도체 칩 제조부터 데이터센터 설계에 이르는 풀스택 역량을 결합하여 인공지능 가속기의 전력 공급과 메모리 대역폭 한계 등 물리적인 도전 과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통신 네트워크는 국가 인공지능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인공지능 클라우드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에스케이텔레콤은 엔비디아 DSX를 기반으로 한국과 세계를 이끄는 산업 전반에 에이전트와 피지컬 인공지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상 디지털 트윈 연동과 토큰 최적화를 구현하는 플랫폼의 기술적 특징

새로운 인공지능 클라우드 인프라는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에스케이하이닉스(SK hynix) 반도체 팹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가상 제조 환경 기술력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인프라 운영의 핵심인 엔비디아 DSX 맥스LPS(MaxLPS) 소프트웨어는 메가와트당 토큰 성능을 극대화해 최저 수준의 비용 효율성을 보장하며, 오픈소스 모듈형 소프트웨어인 엔비디아 DSX OS는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상태 자동화 및 멀티테넌트 가동을 완벽히 지원한다.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은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풀스택 인공지능 인프라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에너지 측면의 도전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한편 아시아 인공지능 생태계를 선도하는 인공지능 팩토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 참여와 반도체부터 전력망까지 아우르는 미래 비전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NVIDIA Cloud Partner) 프로그램에 공식 참여하여 엔비디아의 최신 개발자 생태계 자산을 다각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미 한국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에이엑스 케이원(A.X K1) 모델 훈련에 오픈소스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데이터셋을 채택한 바 있는 에스케이텔레콤은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주권형 인공지능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차세대 인공지능 팩토리 아키텍처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며 가속 컴퓨팅, 메모리 공정, 하이브리드 전력망 최적화 프로젝트를 통합적으로 전개해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핫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