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PC 및 게이밍 플랫폼 경쟁 확대, AMD 소켓 AM5 지원 2029년까지 연장
2026년 06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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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PC와 고성능 게이밍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프로세서 성능뿐 아니라 플랫폼 업그레이드 수명과 확장성도 주요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전체 시스템을 교체하지 않고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업그레이드 경로를 중요하게 고려하면서 장기 플랫폼 지원 전략이 PC 시장의 새로운 차별화 요소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AMD는 컴퓨텍스 2026에서 소켓 AM5 플랫폼 지원을 2029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며 장기 플랫폼 전략을 강화했다. 또한 새로운 라이젠(Ryzen) 7 7700X3D 프로세서와 라데온(Radeon) RX 9070 GRE 그래픽카드를 공개하며 게이밍 제품군 확대에도 나섰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플랫폼 수명 연장이다. AMD는 기존 Zen 4 기반 AM5 플랫폼 지원 기간을 2029년까지 확대해 사용자들이 동일한 메인보드 환경에서 차세대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장기간 업그레이드 호환성을 유지해 온 AM4 플랫폼 전략을 계승하는 행보다. 


AMD는 동시에 AM4 플랫폼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라이젠 7 5800X3D 10주년 기념 에디션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AMD 3D V-Cache 기술이 처음 적용된 라이젠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향상된 열 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장기 업그레이드 전략과 게이밍 성능 강화 


AMD는 AM5 플랫폼 확대를 위해 라이젠 7 7700X3D 프로세서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은 8코어와 총 104MB 캐시를 제공하며 AMD 3D V-Cache 기술을 적용해 게이밍 성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AM5 플랫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그래픽카드 분야에서는 AMD RDNA 4 아키텍처 기반 라데온 RX 9070 GRE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48개의 컴퓨트 유닛과 12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1440p 게이밍 환경에서 경쟁 제품 대비 평균 21%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AMD는 설명했다. 


또한 AMD는 메모리 오버클러킹 기술인 AMD EXPO Technology의 Ultra Low Latency 기능도 공개했다. 회사는 해당 기술 적용 시 일반 EXPO 메모리 대비 평균 4% 추가 프레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AI PC와 고성능 게이밍 시장이 확대되면서 CPU와 GPU 성능 경쟁뿐 아니라 플랫폼 수명과 업그레이드 편의성을 둘러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호환성을 제공하는 플랫폼 전략은 소비자들의 시스템 투자 보호 측면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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