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미디어 솔루션 시장 확대에 LED 및 오디오 융합 경쟁 가속
2026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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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와 오디오, 협업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려는 시장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단순 개별 장비 공급을 넘어 회의실과 강당, 상업시설, 공공 공간 전체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LED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전자칠판을 결합한 토털 미디어 솔루션 경쟁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하이크비전(Hikvision)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OBA 2026’에 참가해 LED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전자칠판을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솔루션을 공개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LED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전자칠판 전 제품을 자체 개발·생산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단일 벤더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전광판과 컨트롤러, 운영 플랫폼을 모두 자체 공급하는 통합 구조를 선보였다. 실내외 환경 모두를 지원하는 제품군과 함께 MIP(Micro In Package) LED 디스플레이 기술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쇼핑몰과 호텔, 컨퍼런스홀, 학교 강당, 교회 등 공간 특성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일 벤더 기반 구조 역시 차별화 요소로 제시됐다. 디스플레이와 컨트롤러, 플랫폼 간 호환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상업 및 공공 시장 중심으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하이크비전 LED 솔루션은 진천선수촌과 공덕역, 김해공항 등 국내 시설뿐 아니라 해외 기업 로비와 옥외광고 환경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AI 기반 전자칠판과 통합 오디오 시장 확대

오디오 시장에서도 영상과 음향을 통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이크비전은 네트워크 및 아날로그 제품을 통합한 오디오 솔루션을 통해 방송과 알림, 배경음악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영상 보안 시스템과 연동한 이벤트 기반 자동 방송과 실시간 대응 기능을 지원해 교육시설과 회의실, 공공시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제품군과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강당이나 행사장, 회의실 환경에서 통합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자칠판 시장에서는 AI 기능 경쟁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이크비전의 전자칠판 ‘원더허브(WonderHub)’는 4K UHD 디스플레이와 AI 기능을 결합해 회의 및 교육 환경을 겨냥했다. AI 기반 회의록 생성과 발언자 추적, 문제 생성, 스포츠 전술보드 기능 등을 지원하며 기업과 학교, 학원, 스포츠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체 운영체제인 원더OS(WonderOS)와 통합 관리 플랫폼(HCF)을 기반으로 OTA 업데이트와 원격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는 안드로이드 16 기반 플랫폼 적용을 통해 협업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Tai) 하이크비전 코리아 지사장은 "방송과 미디어, 교육, 공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통합 디스플레이 및 오디오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공간 전체를 설계하는 통합 솔루션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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