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GTX 10 시리즈 출시 10주년...PC 게이밍 세대를 이끈 GPU 발자취 재조명
2026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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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가 자사의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GeForce) GTX 10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첫선을 보인 지포스 GTX 10 시리즈는 엔비디아 파스칼(NVIDIA Pascal)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지포스 GTX 1080을 필두로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증명하며 전 세계 PC 게이밍 시장의 기술적 도약을 이끌었다.


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지포스 GTX 1080은 16nm 핀펫(FinFET) 공정과 8GB GDDR5X 메모리를 탑재하여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이전 세대와 차별화된 성능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출시 당시 엔비디아는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와 협력하여 벌칸(Vulkan) 그래픽 API로 구동되는 둠(DOOM) 데모를 공개했으며 최대 200 FPS에 달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해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포스 GTX 10 시리즈는 다양한 대작 게임들을 최적화된 환경에서 지원하며 게이밍 에코시스템을 확장했다. 엔비디아는 철권 7(TEKKEN 7)의 PC 버전 출시에 맞춰 전용 게임 레디 드라이버(Game Ready Driver)를 공급했으며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Wild Hunt)와 배틀필드 1(Battlefield 1) 등 파스칼 시대를 상징하는 주요 타이틀들이 최고의 그래픽 환경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또한 이번 시리즈는 PC 빌드와 커스텀 모드 문화를 소개하는 지포스 개러지(GeForce Garage) 프로젝트의 성장에도 기여했다. 지포스 GTX 1080 GPU를 스케일러블 링크 인터페이스(SLI)로 구성하고 기계식 섀시와 결합한 H-타워(H-Tower) 빌드를 비롯해 닛산 스카이라인 GT-R 빌드 등 하드웨어의 미학을 극대화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파스칼 아키텍처의 상징적인 사례로 남았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GTX 10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공식 소셜 채널과 커뮤니티에서 지난 역사를 되짚어보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지포스 GTX 10 시리즈는 현대적인 게이밍 인프라의 기틀을 마련한 제품군이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아키텍처와 최적화 기술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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