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세계 최초 오픈소스 양자 AI 모델 ‘아이징’ 발표… 양자 컴퓨팅 실용화 가속
2026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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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가 실용적인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양자 AI 모델 제품군인 ‘엔비디아 아이징(NVIDIA Ising)’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연구 기관과 기업들은 고성능 AI를 활용하여 양자 프로세서의 성능을 가속화하고, 데이터와 인프라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보하며 하이브리드 양자 클래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실용적인 양자 컴퓨팅을 대규모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양자 프로세서 보정(Calibration)과 양자 오류 정정(Error Correction) 분야의 기술적 도약이 필수적이다. 엔비디아 아이징은 이 두 가지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확장 가능한 고성능 AI 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양자 오류 정정에 필요한 디코딩 과정에서 기존 업계 표준 대비 최대 2.5배 빠른 성능과 3배 더 높은 정확도를 구현해, 연구자들이 더욱 크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는 양자 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아이징은 양자 기계의 운영체제 역할을 수행하여 취약한 큐비트를 신뢰할 수 있는 양자-GPU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석 기관 레조넌스에 따르면 양자 컴퓨팅 시장은 2030년까지 1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이징과 같은 기술 혁신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아이징 제품군은 두 가지 핵심 모델을 포함한다. 먼저 ‘아이징 캘리브레이션(Ising Calibration)’은 양자 프로세서 측정 결과를 신속히 해석하는 비전 언어 모델(VLM)로, AI 에이전트가 보정 작업을 자동화해 기존에 며칠씩 걸리던 작업을 단 몇 시간으로 단축한다. ‘아이징 디코딩(Ising Decoding)’은 실시간 오류 정정을 수행하는 3D 합성곱 신경망(CNN) 모델로, 현재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도구인 파이매칭(pyMatching)보다 월등한 속도와 정확도를 제공한다. 


현재 엔비디아 아이징은 대만 중앙연구원,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 하버드공대, IQM 퀀텀 컴퓨터 등 전 세계 주요 양자 기업 및 학술 기관에 도입되어 혁신 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오픈 모델과 최첨단 도구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양자 생태계가 직면한 엔지니어링 과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컴퓨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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