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 개방형 에이전틱 SIEM ‘레이크워치’ 출시, 보안 시장 본격 진출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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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브릭스(Databricks)가 정교해지는 에이전트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개방형 에이전틱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인 레이크워치(Lakewatch)를 출시했다. 레이크워치는 보안, IT, 비즈니스 데이터를 단일 거버넌스 환경으로 통합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화된 탐지와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개방형 형식과 생태계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고객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멀티모달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 및 분석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사이버 위협은 인간의 대응 속도를 넘어서는 머신 속도(Machine Speed)로 진화하고 있다. 공격자들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스캔하고 취약점을 찾아내어 조직적인 공격을 수행하는 반면, 방어자들은 사일로화된 데이터 구조와 수동 워크플로우로 인해 대응에 한계를 겪고 있다. 레이크워치는 모든 데이터를 개방형 보안 레이크하우스(Security Lakehouse)로 통합해 데이터 이동 없이 수 년치의 방대한 데이터를 경제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비대칭적 위협 상황을 해소한다.


레이크워치는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속도와 확장성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에이전트 브릭스(Agent Bricks)를 통해 맞춤형 보안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함으로써 복잡한 보안 워크플로우를 엔드 투 엔드로 처리하며 평균 탐지 및 대응 시간(MTTD/R)을 단축한다. 또한 지니(Genie)와 통합되어 위협 분류를 자동화하고 다단계 대응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보안 분석가들의 경보 피로도를 줄여준다. 모든 탐지 규칙은 코드 형태로 관리되어 자동화된 테스트와 버전 관리가 가능하며, 유니티 카탈로그(Unity Catalog)를 통해 글로벌 규제 요건인 NIS2나 DORA 등을 준수할 수 있는 강력한 거버넌스를 제공한다.


전략적 파트너십과 인수 합병을 통한 역량 강화도 주목할 만하다. 데이터브릭스는 앤트로픽(Anthropic)과의 협력을 통해 클로드(Claude) 모델의 고급 추론 능력을 레이크워치에 이식했으며, 이를 통해 보안 및 비즈니스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협 신호를 더 빠르게 포착한다. 또한 AI 에이전트용 인증 기술을 보유한 안티매터(Antimatter)와 대규모 탐지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SiftD.ai를 인수하여 오픈형 에이전틱 SIEM 전략을 더욱 공고히 했다.


알리 고드시(Ali Ghodsi)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보안 팀이 더 이상 수동 방식만으로는 AI 기반 공격을 앞지를 수 없다고 강조하며, 레이크워치가 기존의 정체된 SIEM 도구들을 대체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도비(Adobe)와 드롭박스(Dropbox) 등 주요 고객사들은 이미 레이크워치를 통해 보안 운영을 데이터 중심에서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데이터가 존재하는 곳에서 직접 보안 인텔리전스를 구현하는 혁신을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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