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RTX PRO 5000 72GB 블랙웰 GPU, 데스크톱 에이전틱 AI 지원 강화
2025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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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RTX PRO 5000 72GB GPU를 공개하고, 대용량 메모리 옵션을 통해 AI 개발자, 엔지니어,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를 위한 데스크톱 AI 활용 범위를 넓힌다고 밝혔다. 


RTX PRO 5000 72GB는 기존 48GB 모델 대비 50% 증가한 72GB GDDR7 메모리를 탑재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멀티모달 에이전틱 AI 워크플로우를 로컬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자는 프로젝트 규모와 예산에 따라 48GB 또는 72GB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복잡한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면서 GPU 메모리는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툴 체인, 검색 증강 생성(RAG), 멀티모달 이해 기능을 포함하며, 여러 AI 모델과 데이터 소스를 GPU 메모리 내에서 동시에 유지해야 한다. RTX PRO 5000 72GB는 2,142TOPS의 AI 성능과 멀티 워크로드 스케줄링을 통해 이러한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AI, 뉴럴 렌더링, 시뮬레이션 전반에서 높은 처리량을 제공한다. 


성능 면에서도 큰 폭의 향상이 이뤄졌다. 업계 표준 생성형 AI 벤치마크 기준으로 이미지 생성 성능은 이전 세대 대비 3.5배, 텍스트 생성 성능은 2배 향상됐다. 또한 아놀드, 카오스 V-레이, 블렌더 등 패스 트레이싱 엔진과 실시간 GPU 렌더러에서 렌더링 시간을 최대 4.7배 단축하며,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 및 제품 설계 분야에서도 2배 이상의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인셉션 스타트업 프로그램 회원사인 인피닛폼(InfinitForm)은 RTX PRO 5000 72GB를 초기 도입해 생성형 AI 기반 설계 최적화 소프트웨어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인피닛폼의 창립자 겸 CEO 마이클 보고몰니는 “RTX PRO 5000 72GB를 통해 성능과 제조 적합성을 고려한 설계 최적화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상 프로덕션 전문 기업 버서타일 미디어(Versatile Media) 역시 72GB 메모리를 활용해 대규모 고해상도 장면과 복잡한 조명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버서타일 미디어 제작 센터 총괄 매니저 에디 쉔은 “72GB GPU 메모리는 영화급 가상 제작에서 창의적 자유를 크게 확장한다”고 평가했다. 


RTX PRO 5000 72GB 블랙웰 GPU는 현재 잉그램 마이크로, 리드텍, 유니스플렌더, 엑스퓨전 등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스템 빌더를 통한 본격적인 확대 공급은 내년 초 시작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해당 제품이 생성형 설계부터 코딩 코파일럿까지 산업 전반의 AI 통합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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