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TI TMAG5134 평면 내 홀 효과 스위치는 문·창문 센서, 개인용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의 응용 분야에서 1mT수준의 약한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업계 최고 감도를 제공하는 새로운 평면 내 (in-plane) 홀 효과(Hall-effect) 스위치 ‘TMAG5134’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엔지니어에게 기존 자기저항 센서를 대체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이고 설계 친화적인 대안을 제공한다.
TI의 TMAG5134 홀 효과(Hall-effect) 스위치는 통합 자속 집속기(magnetic flux concentrator)를 내장해 문이나 창문의 센서, 개인용 전자기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1mT 수준의 약한 자기장까지 감지할 수 있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감도 덕분에 더 작은 자석을 사용할 수 있어서 시스템 차원의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TMAG5134는 평면 내 감지 능력을 통해 PCB와 평행하거나 수평한 방향의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어 설계 유연성을 높인다.
엔지니어들은 그동안 소형 저전력 위치 감지 설계에서 높은 감도를 구현하기 위해 리드 스위치, TMR(터널 자기저항), AMR(이방성 자기저항), GMR(거대 자기저항) 센서를 사용해 왔다. 이러한 기술은 특수 소재와 복잡한 제조 공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비용과 설계 부담이 크다. 반면 TI의 TMAG5134를 사용하면 엔지니어들은 설계 비용과 출시 기간을 대폭 절감하면서 기존의 홀 효과 센서 대비 더욱 우수한 감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제이슨 콜(Jason Cole) TI 센싱 제품 부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노트북에서 스마트 홈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접하는 수많은 전자기기는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결정을 내리기 위해 센서를 활용한다”며, " TI는 수십 년간 센서 포트폴리오를 통해 설계 엔지니어가 더 높은 정확도, 전력 효율,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에 출시된 TMAG5134 홀 효과 스위치도 TI의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설계를 단순화하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설계 엔지니어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TMAG5134 홀 효과 스위치는 평균 소비 전류가 0.6µA에 불과해 센싱 애플리케이션의 배터리 수명을 크게 연장한다. 또한 통합 자속 집속기 기술로 센서 신호를 증폭하므로, 별도의 전류 바이어스가 필요하지 않다.
TI는 스위치, 래치, 단축 및 다축 선형·각도 센서 등 다양한 자기 센싱 포트폴리오를 통해 엔지니어의 설계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TMAG5134 홀 효과 스위치와 함께 제공되는 TI의 포괄적인 개발 지원 리소스는 고성능 센싱 기술을 보다 쉽게 설계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TMAG5134는 TI의 300mm 웨이퍼 팹에서 제조되며 TI.com에서 양산 물량으로 공급된다. 엔지니어는 평가 모듈과 무료로 제공되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자기 센싱 시뮬레이터(TIMSS) 툴을 포함한 TI의 다양한 개발 리소스를 통해 설계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특정 센서-자석 구성에 따른 자기장 작동과 센서 출력을 신속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