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3D 프로토타입을 생성하는 AI 블루프린트
2025년 09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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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가 3D 객체 생성을 위한 엔비디아 AI 블루프린트(NVIDIA AI Blueprint for 3D object generation)를 공개했다. 이는 3D 아티스트가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최대 20개의 3D 객체를 생성해 특정 장면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아티스트들은 끊임없는 프로토타이핑 작업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전통적인 워크플로우에서는 3D 장면 구현을 위해 저충실도 임시 에셋을 제작하고, 핵심 요소가 제자리에 배치될 때까지 수정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후에야 시각적 요소를 세부적으로 다듬어 완성할 수 있다. 이렇게 프로토타이핑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종종 불필요한 작업을 수반한다. 그 결과 아티스트들은 창의적인 작업보다 지루한 모델링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장면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초안을 제안하거나 객체를 생성하는 등 중간 작업을 신속히 처리해 아티스트를 돕는다. 그러나 이러한 가속화된 워크플로우를 구현하기 위해 여러 AI 모델을 연결하는 일은 기술적으로 복잡할 수 있다. 엔비디아 AI 블루프린트는 샘플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사용자가 복잡한 기술 단계를 건너뛰고 고급 생성형 AI 기술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AI 블루프린트는 각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조정될 수 있다. 


엔비디아가 이번에 새로 공개한 AI 블루프린트는 3D 아티스트가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최대 20개의 3D 객체를 생성해 특정 장면의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워크플로우다. 또한 새로운 마이크로소프트 트렐리스(Microsoft TRELLIS)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3D 객체 생성을 위한 AI 블루프린트 내에서 작동하며, 기존 모델보다 20% 빠른 속도로 고품질 3D 에셋을 생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가 개발한 최첨단 3D 에셋 생성 모델인 마이크로소프트 트렐리스는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복잡한 형태와 질감을 갖춘 정교한 3D 에셋을 생성할 수 있다. 이는 프리뷰가 가능한 머티리얼(material)과 제품 수준의 객체를 생성할 수 있어 게임 디자인, 건축, 디지털 미디어 제작 분야에서 특히 유용하다. 


보통 소비자용으로 제공되는 고품질 텍스트-이미지 3D 모델은 설정이 까다로운 편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트렐리스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3D 객체 생성을 위한 엔비디아 AI 블루프린트에 원활하게 통합돼 아티스트의 작업 시간을 크게 절약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 트렐리스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블루프린트 내에서 사용될 때 파이토치(PyTorch) 최적화를 통해 20% 더 빠른 속도로 작동한다. 또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GPU에서 객체 하나를 생성할 때 평균 6초를 절약할 수 있다. 수십 개의 장면에 걸쳐 수백 개의 에셋을 생성하는 3D 프리랜서에게 이는 엄청난 시간 절약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트렐리스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16GB 이상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40 시리즈 GPU가 장착된 데스크톱과 노트북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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