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세미(ON)가 업계 최초 실시간 iToF(indirect time-of-flight) 센서인 하이퍼럭스(Hyperlux) ID 제품군 출시를 발표했다. 이 센서는 고정밀 장거리 측정과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3D 이미지 처리를 제공한다.
하이퍼럭스 ID 제품군은 온세미의 새로운 독점 글로벌 셔터 픽셀 아키텍처와 온보드 스토리지를 사용해, 전체 장면을 캡처하는 동시에 깊이 측정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표준 iToF 센서의 한계를 해결하고, 더 작은 폼 팩터에서 최대 30m 또는 표준 iToF센서보다 최대 4배 먼 거리까지 깊이 감지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흑백 이미지와 깊이 정보를 동시에 생성할 수 있다. 이러한 두 가지 결과물을 결합하면, 별도의 시각과 깊이 데이터 센서 없이도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하이퍼럭스 ID 제품군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간소화된 디자인, 업계에서 가장 먼 거리의 깊이 감지, 역동적인 장면 조건에서의 작동,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캡처할 수 있다.
창고 환경에서 하이퍼럭스 ID의 사용
산업 시장에서 자동화와 로봇 공학이 보편화되면서, 복잡한 환경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매우 정확한 깊이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iToF 센서는 범위가 매우 작고, 열악한 조명 환경에서 성능이 떨어지며, 움직이는 물체의 깊이를 계산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사용이 제한적이었다.
하이퍼럭스 ID 제품군은 움직이는 물체의 정밀 측정과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해, 오류와 다운타임을 줄이고 제조 시스템의 공정을 최적화해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상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얼굴 인식, 제스처 감지, 3D 화상회의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이퍼럭스 ID 제품군은 다음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환경에 적합하다.
하이퍼럭스 ID의 이점
하이퍼럭스 ID 센서 제품군은 글로벌 셔터 아키텍처와 iToF 기술을 결합해 정확하고 빠른 깊이 감지를 제공한다. iToF 기술을 사용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VCSEL(Vertical-Cavity Surface-Emitting Lasers)에서 방출되는 반사광의 위상 변화를 측정해 깊이를 감지한다. 독점 글로벌 셔터 픽셀 아키텍처를 통해 센서는 한 번의 노출로 4가지 위상의 빛을 동시에 캡처하고 저장할 수 있어, 전체 장면을 즉시 캡처하고 깊이 측정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셔터 기술은 모든 센서 픽셀을 VCSEL에 정렬해 다른 광원에서 발생하는 주변 적외선 노이즈를 크게 줄인다. 온보드 깊이 처리 기능이 통합돼 있어, 값비싼 외부 메모리와 고성능 프로세서 없이도 실시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IDS(IDS Imaging Development Systems)의 매니징 디렉터인 알렉산더 르윈스키(Alexander Lewinsky)는 “하이퍼럭스 ID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어떤 iToF 센서보다 높은 해상도와 뛰어난 주변광 억제 기능을 제공하며, 깊이, 신뢰도, 강도 맵을 고속으로 계산하는 통합 처리 기능도 인상적이다. 특히 움직이는 물체를 캡처하는 데 적합하다. 우리는 온세미와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대규모 프로젝트용 실내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ToF 카메라로 3D 카메라 제품군을 매우 빠르게 개발하고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이퍼럭스 ID 제품군에는 1.2MP 글로벌 셔터 3.5µm BSI 픽셀 센서가 포함돼 있다. AF0130 모델에는 온보드 처리 기능도 있어 통합을 간소화하고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깊이 알고리즘을 통합하고자 하는 고객은 해당 모델을 통해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