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토브, 전남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대응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2021년 09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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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토브(대표 김지성, www.eltov.com)는 전남대학교병원에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Free Kiosk)’를 설치 및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엘토브는 지난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으로 시행된 2020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 주관사로 선정되어 독립기념관과 세종병원에 국내 최초로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을 모두 배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한 바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안내가 가능해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키를 자동으로 인식해 키오스크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휠체어 사용자 및 어린이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입/출력 장치와 농아인을 위한 ‘수어 아바타’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복합적으로 제한요소가 생길 수 있는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들을 배려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올해 2차년도 사업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대비하여 비접촉 에어터치, 키오스크 화면 소독, 손가락이 닿는 키패드와 점자모듈 소독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을 추가 적용하여 보다 업그레이드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하였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인식하여 응답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하여 말을 하지 못하는 농아인과 팔을 많이 움직이지 못하는 지체 장애인을 배려함과 동시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동작함으로써 감염병 예방도 고려하였다. 

 

전남대병원의 기존 출입방식은 방문객이 문진표 수기작성 및 발열 체크 후, 입구에서 직원이 수백 명의 방문객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업무부담 및 고객의 불편이 있었으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통해 방문용 문진표를 간편히 입력하고 QR코드가 발급되면, 이 QR코드를 ‘출입 게이트’에 찍고 발열체크와 동시에 출입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여 업무경감 및 고객편의 서비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주 병동에 3대, 응급의료센터 등 각 병동에 1대씩 총 7대를 설치하여 서비스 예정이며 시범서비스 이후 사회적 약자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올해 2차년도 실증을 통해 병원 특화서비스인 무인처방전 출력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이 처방전 키오스크를 따로 찾지 않고, 하나의 키오스크에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서비스를 연내에 제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한 엘토브의 김지성 대표는 “수원시에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분석하여 디지털 소외계층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서비스를 설계함으로써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정부의 디지털포용 정책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엘토브에서 개발한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도입으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어린이 및 장애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의료서비스의 제공과 더불어, 배려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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