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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 인터페이스는 다양한 컴퓨팅 시스템 내에서 온도 및 전압의 결정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시스템 효율이 보다 신속,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준다. SST 버스는 컴퓨터의 코어 로직 칩셋에 대한 환경 정보를 뛰어난 속도와 정확성을 바탕으로 중계하여 컴퓨팅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열 관리 오류를 대폭 줄여 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ADI는 PC,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를 위해 설계된 SST-기능의 온도 및 전압 센서인 ADT748x도 선보였다.

SST(Simple Serial Transport)
SST 버스는 견고하고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잡음 없이 데이터를 전달함으로써 대역폭을 늘리고 잡음 민감도를 높여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기존 100Kbps SM버스(System Management Bus)를 개선할 수 있다. PC,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의 휀(fan) 잡음을 줄이고 플랫폼 성능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SST 버스는 온도 및 전압 같은 주요 환경 정보를 1Mbps의 속도로 시스템의 코어 로직이나 전용 ASIC 팬 속도 컨트롤러로 직접 중계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 코리아의 전고영 사장은 "혁신적인 SST 버스는 아나로그디바이스가 가진 아날로그 기술과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술로 사용자의 경험과 시스템 수준 성능을 향상시킨 훌륭한 사례이다. 정밀한 아날로그 신호 감지 및 변환 기능을 통해 PC와 워크스테이션의 실행 소음과 발열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ST는 통신 오류를 크게 줄여 시스템 안정성과 성능을 높여 준다. 특히 새 PC 마더보드의 동일한 환경에서 거친 테스트에 따르면 SM버스는 1만 비트당 한번의 오류를 기록한 반면, SST버스로 처리했을 때는 10억 비트당 한번의 오류를 기록했다. 따라서 사용자는 훨씬 빠른 부팅시간뿐 아니라 열 이벤트가 코어 로직으로 올바르게 중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지연 문제를 덜게 됐다. 뿐만 아니라 SST 버스를 사용하는 PC 및 워크스테이션 디자이너는 최근 발표된 IntelÒ QST(IntelÒ Quiet System Technology) 같은 일부 차세대 인텔 칩셋의 새로운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IntelÒ QST는 코어 로직에 팬 속도 제어 기능을 통합하여 시스템에서 디스크리트(discrete) 휀 제어 부품 수를 줄여준다. 이를 통해 BOM 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시스템 개발자는 보다 많은 프로그래밍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인텔의 칩셋 및 소프트웨어 마케팅 책임자인 스티브 페터슨(Steve Peterson)은 "버스(bus)는 업계 전반적으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온도 센서 및 전압 모니터 같은 시스템 관리 디바이스와 호환될 필요가 있었다.”며 "아나로그디바이스와 협력 덕분에 라이센스를 보유한 모든 벤더들이 손쉽게 통합할 수 있는 강력한 공통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벤더들은 PC,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의 새로운 환경 기능을 위해 IntelÒ QST 같은 맞춤형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공동개발의 이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