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연속 혈당측정 기술
2020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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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아나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고령의 당뇨병 환자가 매일 번거로운 측정 스트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일관되지 않은 측정 수치 때문에 애를 먹지 않아도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뇨병이 있는 7살짜리 어린이가 매 측정 때마다 손가락을 찔러야 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러한 점들은 현재의 혈당 측정 기술이 안고 있는 불편함과 장애물들이다. 이러한 장애물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연속 혈당 측정(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기기에 내장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CGM 기기는 당뇨 환자의 피부 속에 초소형 센서를 삽입해서 혈당을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휴대형 혈당 측정기이다. 이는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당뇨병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측정 방식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당뇨 환자와 의사가 모두 실시간으로 측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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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는 디지털 의료 솔루션을 선도해온 기업으로서 특히 웨어러블 기술과 만성 질환 관리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DI는 연속 혈당측정 기술 회사들이 더 작고 지능적인 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GM 솔루션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크기와 무게, 전력 소모(SWaP)이다. 기본적으로 CGM은 환자의 팔이나 복부 같은 신체에 착용하는 휴대형 생체 신호 모니터링(VSM: Vital Sign Monitoring) 기기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을 위한 전원 공급이 필요한데, 전원 공급 설계를 위한 어느 정도의 크기를 갖추면서 한 편으로는 환자가 착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적당히 작게 만들기가 그리 쉽지 않다.


디지털 의료가 전 세계적으로 의료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VSM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의료 혁신에 대한 요구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환자들의 병원 방문을 줄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완벽한 독립형(Self-Contained) 모니터링 시스템은 곧바로 의사에게 그리고 또 클라우드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으므로 공중 의료와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VSM의 발전은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유익하다. VSM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에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채혈하는 핑거 스틱 방식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연속적이고 정밀한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이러한 정보를 토대로 예방 조치를 취함으로써 혈관 손상, 심장병, 뇌졸중, 신장병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7살짜리 어린이도 무서운 바늘이 아니라 팔에 착용하는 신기하게 생긴 작은 컴퓨터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수히 다양한 사례가 가능할 것이고, 그 결과 사람들은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환자들은 보다 풍부한 데이터를 사용해서 자신의 건강을 더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고, 그럼으로써 입원 치료 횟수를 줄이고 병원 치료 횟수도 줄일 수 있으므로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다.


다른 모든 기술 개발이 그렇듯이 ADI의 CGM 기술은 혁신을 통해서 더 나은 삶을 실현하고자 하는 일관된 목표 아래 개발된 것이다. 메이치의 관계자는 “ADI는 협력, 시스템 차원의 이해, 분야 전문성에 있어서 탁월한 회사이다. 단지 부품 공급회사로서만 그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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