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그룹 사이크리스털과 ST, SiC 웨이퍼 공급 합의
2020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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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ROHM)과 ST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를 로옴 그룹 사이크리스털(SiCrystal)로부터 수년간에 걸쳐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SiC 파워 디바이스는 급속한 성장으로 수요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에서 SiC 웨이퍼 생산량 점유율 1위인 사이크리스털이  ST에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최첨단 150mm SiC 웨이퍼를 공급하게 되었다

 

ST 사장 겸 CEO인 장 마크 쉐리(Jean-Marc Chery)는 "이번에 합의한 사이크리스털과의 장기적 SiC 웨이퍼 공급 계약으로 기존의 내부 및 외부 웨이퍼 조달과 함께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ST는 향후 수년간에 걸쳐 자동차 및 산업기기 시장의 고객으로부터의 강력한 수요 증가 요구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SiC 웨이퍼 수량과  밸런스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로옴 그룹 사이크리스털 사장 겸 CEO인 로버트 엑스타인(Robert Eckstein)은 "사이크리스털은 SiC의 선도 기업인 로옴의 그룹사로서 장기간에 걸쳐SiC 웨이퍼를 제조해 왔다. 이번에 오랜 고객사이기도 한 ST와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웨이퍼 공급량을 계속적으로 증가시켜 신뢰성이 높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SiC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하는 파트너사들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피력했다.

 

SiC를 활용한 파워 솔루션은 자동차 시장 및 산업기기시장에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로옴 그룹과 ST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이러한 자동차 및 산업용 기기 시장에서 SiC의 폭넓은 보급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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