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언스, 태양광 효율 27% '3D 태양광 웨이퍼 셀' 출시
2019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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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언스가 1시간 충전해 15시간 작동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ESS 태양광 가로등 사업에 이어 세계 최초 '3D 태양광 웨이퍼 셀'을 출시, 연간 228억불(27조원) 규모의 태양광 부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혁신벤처기업 이리언스(대표 김성현)는 반사된 태양광을 재흡수해 태양광 광전효율을 27%로 끌어올린 초정밀 '3D 태양광 웨이퍼 셀'(Wafer cell)을 국내외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3D 태양광 웨이퍼 셀'은 초정밀 가공기술을 적용, 태양이 정면에서 벗어나면 태양광 흡수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평면구조 2D 웨이퍼 셀과 달리, '3D 웨이퍼 셀' 표면에 일정한 간격의 웨이브가 새겨져 있어 태양 위치와 상관없이 빛을 흡수할 수 있고, 굴곡진 셀에 반사된 빛을 재흡수가 가능해 발전량을 크게 높인 혁신제품이다.

 

이리언스는 '3D 태양광 웨이퍼 셀'은 빛을 흡수하는 수광면적이 최대 50%까지 향상됐으며, 태양광 효율이 14~20%대인 일반 웨이퍼와는 비교가 안되는 최대 27%의 효율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비공인 광전효율은 37%에 달한다. 

 

이리언스는 세계적인 권위의 반도체 소재 분석기관인 독일 ISC콘스탄츠연구소(ISC Konstanz)에서 실험한 결과, 기존 제품의 광전효율(빛을 전기로 만드는 효율성)이 14~20% 수준인 반면 '3D 태양광 웨이퍼 셀'은 22~27%를 기록해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했으며, 3D 웨이퍼 셀을 양면에 적용할 경우 15% 이상의 추가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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