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AI모티브와 센서 융합 하드웨어 플랫폼 구축 협력
2019년 10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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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컨덕터가 헝가리 자율주행차 기업 AI모티브(AImotive)와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센서 융합 플랫폼 프로토타입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고객은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어하는 차세대 센서 데이터를 위한 고도의 통합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온세미컨덕터의 최신 HD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프리프로세서 칩셋과 AI모티브의 고급 인공지능(AI) 기반 인지 알고리즘, 하드웨어 가속화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일련의 하드웨어 플랫폼 데모를 공동개발한다. 이 플랫폼은 FPGA기반 프로토타입에 AI모티브의 ai웨어(aiWare) 하드웨어 뉴럴 네트워크(NN) 가속화 IP와 ai드라이브(aiDrive)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모듈, 그리고 ai심(aiSim) 시뮬레이션 환경을 활용해 AI기반 실시간 센서 융합의 뛰어난 정확성, 내구성과 저지연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많은 연구자, 자동차 OEM사, 1차 부품 공급업체들은 미래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적정수준의 내구성과 어떤 주행환경에서도 최상의 결과를 도출하려면 여러 센서유형에서 데이터 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요즘 가장 대중적인 데이터 융합 방법은 고해상도 이미지 센서를 고급 레이더 센서와 결합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강력한 인식성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센서들은 상호 보완하는 특성이 있어 데이터들을 지능적으로 결합하면 훨씬 더 많은 양의 정보를 추출해 정보의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이미징, 레이더, 라이다(LiDAR), 초음파 감지 등 최첨단 혁신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구축했다. 또한, 네 가지 센서 양식(sensor modalities)을 모두 제공한다는 독특한 장점도 있다. 이 센서 양식들을 AI모티브와 같은 기업의 기술과 결합하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강력한 고성능 센서 융합 플랫폼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온세미컨덕터 인텔리전트 센싱 그룹의 오토모티브 레이더 센싱 솔루션 사업부 시니어 디렉터 겸 총괄 매니저인 다비데 산토(Davide Santo)는 “고객들은 다양한 센서를 결합해 성능을 개선해주기를 기대했다. AI와 시뮬레이션 기술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의 제품과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과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우리는 AI모티브가 이러한 기술과 자율주행분야에서 상당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AI모티브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이 OEM사와 1차 부품 공급업체에 보다 높은 수준의 센서 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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