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화를 위한 복합 기능형 고정밀 스테이지 시스템 개발 업무 협약체결
2019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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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이 복합 기능형 고정밀 스테이지 시스템(Stage System)의 국산화를 위해 뭉쳤다. 고정밀 소형, 박형 스테이지 전문개발 업체인 재원(대표 신정욱)과 구동기 전문업체 세인플렉스(대표 한창수), 드라이버(Driver) 전문회사인 ㈜웰콘시스템즈(대표 박상덕)는 ‘2019 로보월드(ROBOT WORLD 2019)’에서 복합 기능형 컴팩트 스테이지 시스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복합 기능형 컴팩트 스테이지 시스템은 장비 제조사에 공급되는 모듈화된 핵심 부품이다. 이전까지 장비제조 업체가 갖고 있었던 스테이지 및 모듈의 형태가 모두 상이하여 표준화가 어렵고, 자체 수요도 많지 않은 관계로 직접 양산의 어려움이 있었다.


일반적인 스테이지는 직접 제작, 운영이 가능하나 전문성을 요하는 고정밀, 고속 및 저속, 토크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은 개발이 쉽지 않다. 따라서 이번 협약으로 이러한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원(기계, 부품소재 메커니즘), 세인플렉스(엔코더, 구동기), ㈜웰콘(드라이브, 제어기 개발) 등은 자체 보유한 기술적 우위를 활용,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스테이지 시스템의 공동 개발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시제품을 개발하고, 2020년초에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통해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재원의 신정욱 대표는 “이미 재원의 스테이지는 90% 국산화가 이루어진 상태”라며 “이번 3사의 개발 협업으로 100% 국산화를 달성하고, 다양한 고기능의 복합기능형 시스템을 갖추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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