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의 초저손실 다이오드, 경량 차량 제너레이터의 CO2 배출 감축
2021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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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는 로버트보쉬 (Robert Bosch GmbH)와 협력해서 경량 차량 (light vehicle) 제너레이터 용 초저손실 다이오드인 능동 정류 다이오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다이오드를 사용하면 기존 전력 변환 방식과 비교해서 제너레이터 효율을 최대 8퍼센트까지 높일 수 있어 EU에서 정의한 에코-이노베이션 (eco-innovation)을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으며, 차량의 CO2 배출을 1.8g/km까지 줄일 수 있다. 이 능동 정류 다이오드는 표준 디바이스를 일대일로 대체할 수 있어 현재 양산 중인 제너레이터나 차량 모델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자동차에서는 제너레이터가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켜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에어컨, 인포테인먼트 같은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구동한다. 새로운 다이오드를 사용하여 80퍼센트 이상의 제너레이터 전력 변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현재 통상적인 효율 수준은 최대 72퍼센트이다. 

 

능동 정류 다이오드는 단일 다이에 MOSFET, 커패시터, 제어 로직을 통합한 인피니언의 새로운 칩 기술을 기반으로 하므로, 개별 칩들을 복잡하게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 보쉬가 인피니언 칩을 프레스핏 (pressfit) 패키지의 다이오드 몸체로 어셈블리한다. 새로운 다이오드는 초저 다이오드 순방향 전압 (0.1V @ 100A IRMS), 최저 누설 전류 및 단순한 어셈블리 프로세스, 기계적 견고성, 높은 신뢰성, EMC (전자파 적합성,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를 특징으로 한다. 

 

능동 정류 다이오드는 현재 보쉬에서 생산되며 전세계 제너레이터 업체들에게 공급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차량들이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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