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바, 2021 회계연도 실적 발표…팬데믹 위기에도 혁신성 입증
2021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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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 (AVEVA, www.aveva.com 한국대표 오재진)가 2021 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실적을 발표했다. 아비바는 팬데믹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략, 재정 및 운영 측면에서 모두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한 해는 아비바의 혁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해였다. 아비바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원격근무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온라인으로 비즈니스 거래를 수행했다. 이렇게 더욱 진화된 운영 방식을 통해 비즈니스 및 고객과의 관계에서 아비바의 강점과 뛰어난 회복력을 입증했다. 또한, 아비바는 더욱 다양한 고객 기반을 확보하며 업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고객사의 에너지 전환 및 환경 효율성을 지원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약 50억 달러(한화 약 5조 9,300억 원) 규모의 OSI소프트(OSIsoft) 사 인수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아비바는 산업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업계 선도적인 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었다. 

 

비즈니스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산업 디지털화

현재 진행 중인 산업 부문의 디지털화는 아비바 소프트웨어에 대한 근본적인 수요를 더욱 높이고 있다. 구독 기반 모델이 빠르게 성장하며 아비바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더욱 다양한 규모의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경제위기 속에서도, 아비바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와 같은 세계 최상위 테크놀로지 및 소프트웨어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고객이 아비바를 택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외에도 아비바는 제품을 통해서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일례로, 아비바 유니파이드 오퍼레이션 센터(AVEVA Unified Operations Centre)의 원격 배치를 통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는 탄소배출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했다. 또한, 세계적인 재생 디젤 및 지속가능한 항공연료 생산 업체인 네스테(Neste)는 아비바의 유니파이드 서플라이 체인(Unified Supply Chain)을 활용해 원거리에 위치한 팀들의 협업을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아비바의 EPC(설계·조달·시공) 고객사 다수도 아비바의 유니파이드 엔지니어링(AVEVATM Unified Engineering)을 도입해 수소 생산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기업들은 아비바 소프트웨어를 해안가에 위치한 자사 풍력 발전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다. 

 

고객 기반 강화로 시장 리더십 확보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에 계획됐던 자본 프로젝트가 연기되기도 했으나, 동시에 3D 설계 소프트웨어에서 프로젝트 실행 소프트웨어로의 수요 이동이 두드러졌다.

 

• 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 분야는 우드(Wood), 월리(Worley), 페트로팍(Petrofac)과 같은 EPC 기업들과 주요 계약을 체결하며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또한, 발전소 운영 관련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발전시설 내 디지털화 전략의 핵심을 구축하고자 하는 엔지니어링 정보 관리 담당 사업주의 주문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외에도 쉘(Shell), BHP 그룹뿐만 아니라 발전 업계에서도 프랑스 국영 전력 회사(EDF)와도 계약하는 등 높은 수주 실적을 보였다.

 

• 모니터링 및 컨트롤: 운영 효율성, 원격 운영 및 협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모니터링 및 컨트롤 부문은 총 매출의 32%를 차지했다. 특히, 아비바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에 천연 가스를 공급하는 소칼가스(SoCalGas) 등 여러 석유 및 가스 회사와 주요 계약을 체결하며 원유 수송 업계에서 강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그룹과도 계약을 진행해 다른 자원 부문에서도 상당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 APM(자산성과관리): 아비바는 APM 부문의 첫 고객사를 확보함으로써 에너지 부문에 강세를 보이며 글로벌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APM 분야는 총매출액의 14%에 달했다.

 

• 계획 및 운영: 해당 분야는 에너지 부문의 고객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총매출의 12%를 차지했다. 아비바의 서플라이 체인 플래닝(Supply Chain planning) 솔루션은 어려운 업계 상황에서도 에너지 부문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했다. 또한, 식음료, 금속공업 및 광산업에서도 제조 실행 소프트웨어(Manufacturing Execution software) 부문이 성장세를 보였다. 

 

아비바 그룹 CEO 피터 허웍(Peter Herweck)은 “2021년, 아비바는 고객이 코로나19로 인해 직면한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돕는 한편, 디지털화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장단기적인 방법을 모두 고려해 고객을 지원하고자 했다”며 “아비바 직원 및 고객사 모두 지난 OSI소프트 인수와 관련해 큰 기대를 품고 있으며 이제는 통합된 솔루션의 성능과 가치를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웍 CEO는 "아비바는 향후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확실한 발판이 될 것이다. 아비바가 디지털화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이 더욱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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