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는 리서치 전문회사인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에 의뢰해 수행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연결 기술에 투자해 온 산업용 제조기업들(높은 성숙도)은 공장의 연결성 구현에 미온적인 기업들(낮은 성숙도)에 비해 혁신을 주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300 명 이상의 제조, 운영 및 연결성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현재 자신들의 공장 전체에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성숙도가 높은 기업의 85%, 성숙도가 낮은 기업에서는 17%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성숙도가 낮은 기업의 절반 이상(53%)은 자사의 기존 장비가 다른 시설들과 통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산업, 컨수머, 멀티마켓 사업을 총괄하는 마틴 코터(Martin Cotter) 선임부사장은 "2020년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진정한 촉매가 된 해였으며, 기업들로서는 보다 민첩해지고 미래의 혁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연결 전략을 탐색 및 채택해야 했다"고 밝히고, "우리는 5G를 포함하여, 기업들이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게 수집하여 최종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연결 솔루션이 채택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연구 조사를 통해 확인한 몇 가지 주요 통찰들이다:
이번 연구는 많은 기업들이 산업 연결성에 대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 한편, 다른 기업들 중에는 기존의 방식이나 인력 등과 관련하여 극복해야 할 것들도 많이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내부 전문가 부족과 시스템 및 데이터의 상호운용성 부족은 제조 분야의 혁신을 위해 해소해야 하는 주요한 두 가지 걸림돌로 확인됐다.
조사 방법론에 대하여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의뢰한 이번 “원활한 연결이 산업 혁신을 촉진한다(Seamless Connectivity Fuels Industrial Innovation)”(2021 년 3 월) 연구를 위해,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은 총 312 명의 산업 연결성 전략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응답자에는 IT, 운영, 사이버 보안, 일반 관리 담당 의사 결정자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연구는 2020 년 10 월에 수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