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메디사이즈, 서브젝트와 협력해 웨어러블 볼루스 인젝터 출시
2021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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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메디사이즈(Phillips-Medisize)는 독점 디바이스 플랫폼 기술 기업인 서브젝트(Subject)와 손잡고 혁신적인 웨어러블 볼루스(Bolus) 인젝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삼투 원리로 작동하는 신체 부착형(On-Body)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서브젝트는 해당 기술 개념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출원할 예정이며, 이후 약물에 특화된 웨어러블 인젝터 솔루션 개발에 활용된다. 

 

서브젝트의 CEO 제스퍼 로이스트(Jesper Roested)는 “우리의 제품 혁신을 제약 업계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제공하는데 필요한 개발 및 제조 공정을 위해 필립스 메디사이즈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양 사의 이번 협업은 분당 약 1mL의 속도로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저렴한 프리필드(사전충전된) 일회용 인젝터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삼투성 웨어러블 볼루스 인젝터는 일회용 프리필드 웨어러블 인젝터로, 비용이 합리적이면서도 환자 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삼투 원리를 통해 전체 약물주입 사이클을 완료할 수 있는 힘을 발생시켜 최소한의 부품만을 필요로 하므로, 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전자장치나 배터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필립스 메디사이즈의 대표인 폴 샤핀(Paun Chaffin)은 “필립스 메디사이즈와 서브젝트는 독점 디바이스 플랫폼에 대해 보유한 양 사의 역량과 전문지식을 결합해 비용 합리적인 다목적 웨어러블 인젝터를 개발하고 있다. 양 사의 기술이 병합된 디바이스를 더욱 개선하고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상용화를 향한 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필립스 메디사이즈와 서브젝트는 대용량의 약물전달과 관련해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임상 환경에서 의료 전문의로부터 특정 약물을 투여 받는 대신 어디서든 자가투여 할 수 있게 된다. 

 

저명한 약물 디바이스 컨설턴트이자 서브젝트의 이사회 멤버인 폴 잰슨(Paul Janson)은 “비용은 합리적이면서도 품질은 우수한 환자 치료에 대해 급증하는 수요는 오토 인젝터 약물전달 분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필립스 메디사이즈와 서브젝트의 협업으로 양 사의 기술 혁신, 검증된 엔지니어링, 그리고 제조 관련 전문지식이 결합되어 이 획기적인 신제품의 구현 속도를 높이고 그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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