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토브-독립기념관, 사회적 약자 위한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현장 평가 실시
2020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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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토브(대표 김지성, www.eltov.com )와 독립기념관은 함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Free Kiosk) 사업 주관 및 실증 기관으로서, 지난 12월 10일(목)에 어린이, 고령자,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농아인을 독립기념관으로 초청하여 키오스크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엘토브와 독립기념관은 사회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지능 정보화 사업으로 개발된 지능형 배리어프리 키오스크(Barrier-Free Kiosk)의 효과 검증 및 실증을 위해 12월 10일 어린이, 고령자,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농아인을 독립기념관으로 초청했다. 

 

엘토브와 독립기념관은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시행된 ‘2020년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 공모'를 위해 컨소시엄을 맺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사업주관사 및 실증기관으로 참여하여 선정되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키오스크 서비스 시장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으나 사회적 약자(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를 배려한 맞춤형 키오스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공공장소, 극장, 쇼핑몰 등에 설치된 일반 키오스크의 경우 사회적 약자가 사용하기에 불편한 요소가 많아 특히 장애인의 경우 이용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번에 개발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인식 및 음성안내가 가능해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자의 키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높이를 조절함으로써 휠체어 사용자 및 어린이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입/출력 장치와 농아인을 위한 수어 아바타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복합적으로 제한요소가 생길 수 있는 사용자의 여러 환경들을 배려할 수 있게 하였다. 겨레의 역사와 민족적 자긍심을 알리는 역사적 교육현장인 독립기념관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설치됨으로써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누구나 전시관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총 50명의 장애인과 노약자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보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되며, 이날 평가단으로 참여한 농아인, 시력 장애인, 지체장애인들은 신세계를 경험한 느낌이라는 피드백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이번 독립기념관 공공분야 실증과 더불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 민간기관 실증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모든 실증단계를 마친 후 환경 검증, 보완을 거쳐 표준안으로 제시되어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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