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Yole Developpment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MEMS(Micro-Electro Mechanical Systems)의 시장규모는 2019년 115억 달러에서 2025년 177억 달러로 성장하여 연평균 성장률 7.4%(CAGR)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및 의료 분야에 사용되는 MEMS와 센서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AI, 미래형 자동차 등으로 인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는 MEMS와 센서의 중요도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MEMS 및 센서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글로벌 전자 산업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는 현재 MEMS 및 센서 시장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컨퍼런스인 ‘MEMS & Sensor Forum 2020’을 오는 9월 2일(수)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기조연설은 MEMS분야의 선두주자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서 미래형 자동차, 전력 및 에너지관리, IoT, 5G 등의 기술분야에 있어 MEMS 및 센서 분야의 혁신방향과 기회에 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후 ▲Smart Applications ▲Smart Mobility ▲Core Technologies 세션에서는 각 분야를 선도하고있는 기업에서 발표를 이어간다.
첫 번째 Smart Applications 세션에서는 LG전자에서 IoT 시대의 스마트센서에 대해 다루며 SK텔레콤에서는 5G 모바일 엣지 클라우드 분야의 도전과제 및 기회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두 번째 Smart Mobiliy 세션에서는 전장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로버트보쉬,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에서 최신기술과 Smart Mobility 분야의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Core Technologies 세션에는 센서 및 MEMS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반도체 전공정, 후공정 및 파운드리 기업에서 참여하여 각 분야의 관점에서 본 MEMS 및 센서 시장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SEMI에서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추어 참석자 모두가 안전하게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 가이드라인을 세심하게 준비하였다. 참석자는 사전에 온라인 문진표를 제출하여 건강상태를 사전에 SEMI측에 제출해야하며 발열 및 호흡기에 이상증세를 보이는 경우 참여가 불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열체크, 손소독, 띄어앉기 등의 방역조치도 준비되어 있다.
SEMI의 관계자는 “MEMS와 센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시장동향을 공유하여 한국의 MEMS와 센서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하였다”며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맞추어 안전한 컨퍼런스가 되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준비 하였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