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센서퓨전슬램(Sensor Fusion SLAM) 기술 공개
2020년 0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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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트(대표 박재완)는 카메라와 관성측정센서(IMU)가 결합된 '센서 퓨전 슬램(Sensor Fusion SLAM)'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로 알려진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은 보통 라이더 센서와 카메라를 결합하여 현실과 동일한 정밀 지도를 생성하여 자율주행차의 위치를 추정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이 방식은 고가의 라이더 센서가 필요하고, 정밀 지도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데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발생하여 특정 대기업 위주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센서 퓨전 슬램 (Sensor Fusion SLAM)' 기술은 라이더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장착된 관성측정센서(IMU)를 카메라와 결합하여 SLAM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스마트안경-무인로봇-드론 등과 같이 사람과 비슷한 속도에서 SLAM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분야에서는 '센서 퓨전 슬램 (Sensor Fusion SLAM)' 기술을 적용하려는 사례가 점차 생겨나고 있다.

 

최근 중국 샤오미에서 출시한 로봇 청소기에 이러한 '센서 퓨전 슬램 (Sensor Fusion SLAM)'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이 출시된 사례가 그 예이다.

 

이 기술은 주로 대기업 내부의 핵심 기술로만 활용되어 온 기술로써, 중소기업들은 주로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기술개발을 해 온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한 맥스트의 '센서 퓨전 슬램 (Sensor Fusion SLAM)'은 기존의 오픈소스인 'Vins_Mono'나 'ORB SLAM 2'보다 월등한 성능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AR 분야 외에도 스마트안경-무인로봇-드론 등과 같이 '센서 퓨전 슬램 (Sensor Fusion SLAM)' 기술을 이용하려는 여러 기업이 자신의 핵심 기술 분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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