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는 덴마크 댄포스 그룹(Danfoss Group)의 자회사인 댄포스 실리콘 파워(Danfoss Silicon Power)에 IGBT와 인버터 트랙션 모듈용 다이오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첨단 기술과 폭넓은 연구개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50년 이상 전력반도체의 선도적 공급자로 자리매김해 온 온세미컨덕터는 고전압 인터페이스, 스마트 전력관리, 차내 네트워킹, 시스템 레벨 통합, 센서 인터페이스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한 자동차 부품을 개발해왔다. 또한 설계자가 값비싼 측정 주기가 아닌 시뮬레이션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모델링 툴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스트 피시킬(East Fishkill)에 위치한 12인치 팹(Fab)을 통해, 향후 몇 년간 차량 전장화 시장에서 요구되는 많은 규모의 경쟁력 있는 기기를 공급할 수 있는 완벽한 입지를 구축했다.
댄포스 실리콘 파워는 덴마크의 가장 큰 산업 회사 중의 하나인 댄포스 그룹의 자회사로, 수십 년 동안 자동차, 산업 및 재생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전력 모듈을 설계, 개발 및 제조함으로써 상위 제조업체와 시스템 공급업체가 엄격한 신뢰성, 설계 및 비용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해 왔다.
댄포스 실리콘 파워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인 클로스 A. 피터슨(Claus A. Petersen)은 “칩 독립성(Chip independency)은 당사 시장 진출 전략의 근본적인 핵심이다. 우리는 온세미컨덕터의 IGBT 칩을 선택함으로써 자동차 고객이 기대하는 높은 성장률을 충족하게 됐다. 우리의 주 목표는 불확실한 애플리케이션에 정확하게 맞는 세계적인 전력 모듈을 개발하는 것이다. 온세미컨덕터와 장기적이고 탄탄한 협력을 맺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세미컨덕터 첨단전력부문 수석 부사장 아시프 자콰니(Asif Jakwani)은 “온세미컨덕터는 전 세계적인 전력 기술과 제조 능력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자동차 고전력 장치 분야의 최고 공급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댄포스의 전력 모듈 설계 및 제조 분야의 폭넓은 경험과 함께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함으로써 양사 모두 차량 전장화 시장에서 가속화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