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아 신개념 와이파이 출시
2020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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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구현모, www.kt.com )는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기존 속도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무선속도(WiFi)와 공간(Wide)’을 강조한 인터넷 서비스 ‘기가와이(GiGA Wi, GiGA Wide WiFi)’를 선보였다. 1994년 6월 20일, KT가 코넷(KORNET)’이라는 이름으로 9.6Kbps(초당킬로비트) 속도의 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첫 출시한지 27년 만에 새로운 인터넷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KT는 업계 최초로 무선속도(WiFi)에 공간(Wide)의 개념을 접목한 인터넷 서비스 ‘기가 와이(GiGA Wi) 3종’을 선보인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댁내에서 고화질 콘텐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선보이는 신개념 WiFi(와이파이) 서비스로 ‘랜선’을 없앤 와이파이가 서비스의 핵심이다. 

 

KT 자체조사 결과, 집 안에서의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접속방법 현황을 보면, 무선 접속률 70%, 유선 접속률 30%로 무선이 약 2.3배 높다. 또한 과기부의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결과, 유선 기반의 데스크톱 보유율은 2010년 81.4%에서 2019년 52.2%로 감소한 반면, 무선 디바이스 보유율은 4.9%에서 94.9%로 19배 이상 늘었다. 태블릿PC 등 접속 디바이스 수는 2017년 2.4대에서 2022년 3.6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고객이 집에서 이용하는 단말이 고정형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 이동형 단말로 변화하고 있고, 집안의 다양한 장소에서 인터넷에 접속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GiGA Wi는 댁내에서 와이파이 접속 단말이 늘고, 콘텐츠의 고용량화로 집 안 어디에서든지 끊기지 않는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 니즈가 늘고 있음에 착안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자가격리자가 늘면서 집 안에서 화상 회의, 유튜브, 넷플릭스 등 고화질 콘텐츠를 WiFi로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한 현실을 반영했다. 

 

먼저, GiGA Wi 인터넷은 두 대의 와이파이로 집안 어디에서든지 끊김 없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되는 서비스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GiGA WiFi Premium, 기본 WiFi)에 새로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 버디, 추가 WiFi)를 묶었다. 이지메쉬(Easy Mesh) 기술로 두 개의 와이파이 중 고객의 위치에 따라 최적의 와이파이를 자동 연결해 마치 한 개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것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는 유선 연결 없이 무선(WiFi)으로 기본 와이파이와 연결되며,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버디는 집 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와이파이 연결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 기본 와이파이와 버디가 동일한 서브시스템 식별명(SSID(Subsystem Identification)를 사용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되는 이지메쉬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과 버디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의 이지메쉬 인증을 얻은 제품이다. 관리자 모드로 접속해 이지메쉬를 설정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이지메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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