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문 온라인 매거진 - 올포칩

임베디드 시스템용 AI(Artificial Intelligence)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카테시암(Cartesiam)이,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과 고객들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의 업계 선도적인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 개발 보드에 최적화된 새로운 나노엣지(NanoEdge)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테시암의 나노엣지 AI 스튜디오 개발 환경은 기존의 AI 장벽을 제거하면서 머신러닝에 대한 전문 인력이 없는 회사들을 지원하고자 설계되었다. 이번 신제품으로 모든 임베디드 개발자들은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이용해 강력한 AI 기반 솔루션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다. 많은 개선사항 중, STM32 직렬/USB 포트와 카테시암의 자동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및 품질 검증 툴의 향상된 버전을 통해 나노엣지 AI 스튜디오에서 직접 실시간 데이터 로깅도 제공한다. 

카테시암이 개발해 온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는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툴로서 Arm 기반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시스템 설계자들이 커넥티드 기기, 가전, 산업용 장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쉽고, 빠르고, 경제적으로 직접 통합하게 해준다. 이 소프트웨어는 기준 동작에 대한 온디바이스(On-Device) 학습을 가능하게 하며, 노이즈가 많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그 동작의 변형을 모두 감지한다. 

이번 신제품에서 개발자는 ST의 Nucleo-F401RE 또는 Nucleo-L432KC 개발 보드를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 보드를 선택하면, 스튜디오 프로세스의 마지막 단계가 완료되고 선택한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실행 가능한 맞춤형 머신러닝 라이브러리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ST의 AI 솔루션 부문 책임자인 미구엘 카스트로(Miguel Castro)는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이용해 개발 작업을 진행하는 고객들은 이미 익숙한 동일 에코시스템 보드와 개발 환경에서 카테시암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는 간단한 머신러닝 라이브러리를 생성하여 ST의 신경망(Neural Networks) 개발 환경인 STM32Cube.AI에 추가함으로써 ST의 AI 제품을 보완한다. ST 개발 보드는 저전력, 비용 효율적인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차세대 스마트 제품을 개발하게 해주는 완벽한 플랫폼이다”라고 말했다. 

카테시암의 CEO인 조엘 루비노(Joel Rubino)는 “나노엣지 스튜디오는 지난 2월 출시된 후로 전 세계에서 모든 규모의 고객이 예측유지보수, 사기 행위 감지, 스마트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STM32 보드에 특화된 이 새로운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는 새로운 컴패니언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예측유지보수를 위해 설계된 통합 서브시스템의 개발 및 테스트에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견고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조합을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