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시간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 업데이트 발표
2020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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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실시간 개방형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의 업데이트를 발표하고, 이를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분야 고객들에게 초기 액세스 버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아티스트들이 온프레미스 혹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실시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한국시간 14일 오후 10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GTC 2020 기조연설에서 옴니버스의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시뮬레이션과 실시간 GPU 렌더링을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또한 실시간 시각화로 CAD 애플리케이션 간의 원활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의 AEC 익스피리언스(AEC Experience) 기능도 선보였다. 

 

실시간 협업, 원활한 연결성

시각 효과, 건축 시각화, 제조 설계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여러 팀과 원격작업 지점, 그리고 다양한 고객 사이트에서 협업과 검토가 이뤄진다. 그러나, 애플리케이션 간 원활한 데이터 전송은 전 세계 수백 만 예술가, 디자이너, 건축가, 엔지니어 및 개발자들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픽사(Pixar)의 USD(Universal Scene Description)와 엔비디아 RTX 기술을 활용해 아티스트들이 전세계 어디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사용하고 동료 및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공동작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D 장면에서 협업이 가능한 픽사의 USD는 단일 장면 그래프와 일관된 API로 3D 지오메트리와 음영을 읽고, 쓰고, 편집하고, 미리 볼 수 있는 풍부한 툴셋을 제공한다. 옴니버스는 USD 교환 포맷의 유연성과 일관성을 기반으로 동기화된 워크플로우를 구축한다. 또한, 전 세계 모든 스튜디오들이 제작 과정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버전 제어 지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동작업이 가능하도록 한다.

 

더불어, 엔비디아 옴니버스의 포탈(Portals) 연결 모듈은 사용자가 실시간 모델링, 음영, 애니메이션, 조명, 시각효과 및 렌더링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RTX 기술이 적용된 ‘옴니버스 뷰’

지금까지는 두 가지 유형의 렌더링이 사용됐다. 실시간 렌더링은 초당 30 혹은 60 프레임의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적합하며, 오프라인 렌더링은 CPU로 렌더링할 경우 프레임당 몇 시간이 걸리는 사실적인 최종 이미지 또는 장면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하지만, 최고 속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지오메트리 단순화에서 베이킹 조명 및 일반 지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코너가 잘려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이미지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옴니버스 뷰(Omniverse View)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렌더링을 도입했다. 이 모듈은 여러 엔비디아 RTX GPU로 가속화되며, GPU 어레이에서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여 대규모 장면에서도 고품질의 실시간 출력이 가능하다. 옴니버스 뷰는 옴니버스 내부의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사용중인 3D 애플리케이션에서 직접 집계한 3D 컨텐츠를 표시한다. 또한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및 유니티(Unity)와 같은 상용 게임 엔진과 오프라인 렌더러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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