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코로나19 지원 위해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라(Clara)’ 대대적 업데이트
2020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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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헬스케어 업계가 코로나19를 보다 효과적으로 추적, 검사 및 치료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헬스케어 플랫폼인 엔비디아 클라라(Clara)를 대폭 확장했다. 여기에는 성능 개선, 핵심 기능, 그리고 주요 파트너십 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 클라라는 AI와 가속 컴퓨팅을 결합하여 의료 연구원,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병원들이 코로나19를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대응하도록 돕는다.  

  • 게놈 시퀀싱 속도 신기록 수립: 코로나19 연구원들에게 90일 무료 라이선스를 통해 제공되는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스(NVIDIA Clara Parabricks) 게놈 시퀀싱 소프트웨어는 전체 게놈 DNA 염기서열을 분석을 단 20분 내에 수행하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 코로나19 감지를 위한 새로운 AI 모델 출시: 엔비디아가 미 국립보건원과 공동 개발한 일련의 AI 모델은 연구원들이 흉부 CT 스캔을 통해 코로나19의 감염수준을 연구하고, 질병 감염을 더 잘 이해, 측정 및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툴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 스마트병원 구현하는 엔비디아 클라라 가디언 출시: 새롭게 출시된 엔비디아 클라라 가디언(NVIDIA Clara Guardian)은 지능형 영상 분석 및 자동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해 병원들이 직원의 노출을 제한하면서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다.

 킴벌리 파월(Kimberly Powell) 엔비디아 헬스케어 담당 부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질병의 확산, 규모, 심각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새로운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 연구 및 헬스케어 분야 간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는 최고의 AI 기술과 가속 컴퓨팅을 헬스케어 모든 분야에 적용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으며, 그 효과는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 미래의 헬스케어 분야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적인 게놈 시퀀싱 속도 

새롭게 발표된 엔비디아 A100 GPU를 기반으로 하는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스는 전체 게놈 DNA 염기서열 분석 시간을 20분 미만으로 단축하며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엔비디아는 또한 2시간 이내에 결과를 반환하는 GPU 가속 RNA 시퀀싱 파이프라인을 통해 연구원들에게 질병의 감염성, 그리고 진행 및 치료에 대한 반응과 관련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미 응용 유전체학 연구소(TGen: Translational GenomicsResearch Institute)의 과학 컴퓨팅 담당 부사장 글렌 오테로(Glen Otero)는 "우리가 하는 일에 있어서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희귀 아동 장애 센터 연구원들은 각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결정하고, 검사 결과를 당일에 제공하기 위해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놈 분석 가속화를 통해 게놈 분야에서 더 대규모의 고품질 데이터 세트를 생성해낼 수 있다. 아부다비(Abu Dhabi) 보건부가 새롭게 발표한 인구 게놈 프로그램은 엔비디아 DGX 시스템과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스를 기반으로 하는 그룹 42 아르테미스(Group 42 Artemis)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아랍에미리트(UAE) 시민 고유의 참조(reference) 게놈을 구축하고, 게놈 분석을 종합 프로그램에 통합해 임상 치료를 향상시키고 있다.

 

엔비디아는 사용자가 클라우드에서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스가 제공하는 가속화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DNA넥서스(DNAnexus)와 협력해 결과를 원활하게 공급, 실행 및 반환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지를 위한 새로운 AI 모델

엔비디아는 연구원들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추가적인 툴을 제공하기 위해 흉부 CT 스캔 데이터를 통해 감염 환자를 감지하고 연구할 수 있는 일련의 AI 모델을 출시했다. 이 모델은 NGC 소프트웨어 허브의 최신 클라라 이미징(Clara Imaging) 릴리즈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엔비디아의 응용 연구팀과 미 국립보건원 임상의 및 데이터 과학자들이 공동 개발한 새로운 AI 모델은 중국,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코로나19 감염률이 높은 지역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이 AI 모델은 의료 영상촬영을 위한 엔비디아 클라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구축됐다. 엔비디아 클라라에는 도메인 별 AI 훈련 및 구축 워크플로우 툴이 포함돼 있는데, 이를 통해 엔비디아와 미 국립보건원은 해당 AI 모델을 3주 안에 개발할 수 있었다. 

 

강력한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전세계적인 우선 과제지만, 국경을 넘는 데이터 공유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현재 엔비디아와 MGB(Mass General Brigham)가 이끄는 새로운 다국적 코로나19 연합학습 이니셔티브는 코로나19 AI 모델을 엑스레이 이미지로 확장하여 환자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환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각 지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엔비디아 클라라 가디언, 최전방에서 병원 지원

새로운 엔비디아 클라라 가디언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는 일상의 센서를 스마트 센서로 변환하여 병원 공공 안전 및 환자 모니터링을 위해 필수적인 AI 솔루션을 구현한다. 주요 활용사례로는 자동 체온 검사, 보호 마스크 감지, 안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원격 환자 모니터링 등이 있다.

 

엔비디아 생태계 파트너들은 사전 훈련된 모델과 전송 학습을 사용해 비전, 음성, 자연 언어 처리를 융합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및 구축하고 있다. 엔비디아 EGX AI 엣지(NVIDIA EGX AI Edge)를 사용하면 솔루션 제공업체들은 병원 환경 전반에 걸쳐디바이스를 안전하게 배치 및 관리할 수 있다.

 

애니비전(AnyVision), 브리프캠(BriefCam), 케어.ai(Care.ai), 추크 AI(Chooch AI), 딥 비전(Deep Vision), 다이캠(Diycam), 인텔리사이트(IntelliSite), 마롱 테크놀로지(Malong Technologies), 우바(Ouva), 세이플리유(SafelyYou), SAFR, 스마트카우(SmartCow), 테이어케어(TeiaCare), 톤보 이미징(Tonbo Imaging) 및 화이트보드 코디네이터(Whiteboard Coordinator) 등 주요 솔루션 파트너들이 전세계 50개 이상의 병원과 1만여개 병실에 엔비디아 클라라 가디언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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