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 2020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자일링스의 AI 솔루션
2020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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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2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AV 및 시스템 통합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s Europe)가 개최된다. 글로벌 AV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선도적인 AV 프로젝트와 첨단 기술 및 제품,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ISE 2020에서 자일링스는 프로 AV 및 방송산업을 위해 새롭게 제공되는 인공지능 기능들과 7nm 버설(Versal) ACAP 디바이스 상에 처음으로 구현된 HDMI 2.1 기능을 비롯해 자일링스의 최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은 모든 산업분야에서 최우선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으며, 자일링스의 솔루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아래 사진은 자일링스가 선보인 데모 중 하나이다.

  

ROI(Region-of-Interest) 인코딩

비디오의 스트리밍 및 스토리지 비용은 방송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ROI(Region-of-Interest) 인코딩은 컨텐츠의 전체 비트 전송률을 줄임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시선을 사로잡는 사람의 얼굴과 같은 영역은 높은 비디오 품질을 유지하고, 배경과 같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영역은 비디오 품질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인공지능 모델은 자동으로 얼굴을 감지 및 추적하고, 윈도우의 좌표를 동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인코더가 낮은 QP(Quantization Parameter)를 적용하여 더 높은 비디오 품질을 제공해야 하는 지점을 결정하고, 나머지 장면은 더 높은 QP(낮은 비트 전송률)로 수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능형 디지털 사이니지

높은 타깃율의 광고는 마케터들에게 성배와 같을 것이다.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디지털 광고판 앞에 있는 사람들을 분석하여 연령 및 성별과 같은 측정치를 기반으로 보다 관련성이 높은 타깃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업체는 특정 대상 고객에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자 하는 광고주를 더 많이 유입시킬 수 있다. 또한 시청 관심도와 같은 광고주에게 유의미한 데이터를 생성하여 이를 수익화할 수도 있다.

  

객체 추적 및 윈도잉(Windowing)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한 얼굴 인식은 방송 산업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역대학에서 개최되는 예술가 작품에 대한 패널 토론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한다고 생각해 보자. 이는 시청자가 한정된 저예산 이벤트이기 때문에 제작비용이 낮아야 한다. 아마도 경우에 따라 줌이나 패닝으로 모든 패널들을 캡처할 수 있는 한 대의 카메라가 사용될 것이다.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고정된 4K 카메라로 전체 패널들을 캡처할 수 있으며, 진행되는 대화에 따라 패널을 추적하여 각 패널의 주변에 낮은 해상도의 HD 윈도잉 출력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대의 4K 카메라를 사용하여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 광각 및 여러 번의 클로즈업을 통해 다중 출력 샷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각적 흥미를 유발할 수 있어 추가 카메라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촬영기사가 직접 비디오 믹싱을 처리하고, 스트리밍되는 프레임을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인공지능 기술은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에도 유용하며, 자동화된 추적기능으로 디지털 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음성 인식

자일링스는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는 음성 인식 데모도 선보였다. 이러한 유형의 인공지능은 음성 명령에 응답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에 이미 사용되고 있다. 프로세싱 작업이 클라우드나 엣지에서 이루어지던 상관없이 자일링스의 적응형 기술은 CPU 구현에 비해 상당한 전력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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