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34억 달러로 반도체 구매액 1위
2019년 02월 10일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구글플러스로 보내기
7c40f1b76a2d524f54b9c6b0f41cde31_1565344678_5526.jpg


2년 연속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에 오른 삼성전자가 반도체 구매액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가트너가 발표한 2018년 글로벌 반도체 고객 업체 톱10(Top 10 Global Semiconductor Customers in 2018)에서 삼성전자가 9.1%의 점유율로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반도체 구매액은 7.5% 늘어난 434억 2100만달러(약 48조 5880억원)였지만, 점유율은 중국 기업들의 구매량 증가로 0.5% 소폭 하락했다. 2위는 애플이 418억 8300만달러로 점유율 7.9%를 차지했고, 화웨이(211억 3100만달러 / 4.4%)와 델(197억 9900만달러), 레노버(176억 5800만달러 / 3.7%)가 그 뒤를 이었다.

화웨이의 경우, 지난해 반도체 구매액이 전년 대비 45.2% 증가해 2017년 5위에서 지난해 3위로 상승했다. 2017년 18위였던 샤오미는 구매익이 62.5% 증가해 10위에 올랐다. 반면 2017년 톱10에 포함됐던 LG전자와 소니는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지난해 글로벌 구매액은 4766억 9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3.4% 늘었다.

삼성전자는 작년 반도체 매출액이 총 86조 2900억원으로 인텔(약 79조 400억원)을 제치고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래픽 / 영상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