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28nm FD-SOI 기반의 저전력, 소형 FPGA 플랫폼 ‘넥서스’ 출시
2019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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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자동화 및 머신비전,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임베디드 비전 시스템은 다수의 센서와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보다 높은 해상도와 고속 프레임 전송속도, 그리고 저전력 AI 프로세싱까지 필요로 하고 있다.


래티스 반도체(Lattice Semiconductor)는 삼성의 28nm FD-SOI 프로세스를 기반의 새로운 저전력 FPGA 플랫폼인 ‘래티스 넥서스(Lattice Nexus)’를 출시하고, 임베디드 비전 시스템은 물론, 통신, 컴퓨팅, 산업, 자동차, 컨수머 시스템용 AI 프로세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래티스의 아태지역 사업개발 디렉터인 잉 젠 첸(Ying Jen Chen)은 “최신 임베디드 시스템은 저전력, 소형 폼팩터, 고성능 및 높은 신뢰성을 갖춘 하드웨어를 요구하고 있다. 래티스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경쟁제품 대비 대기전력 소모를 75%까지 절감하고, 동일 로직 밀도 제품 대비 폼팩터를 10배까지 줄인 새로운 FPGA 플랫폼, 넥서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래티스는 벌크형 CMOS에 비해 트랜지스터 누설전류가 50% 더 적은 삼성의 28nm FD-SOI 공정기술을 이용해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성공했으며, 특히 SEU(Single Event Upside) 사이즈를 줄임으로써 SER(Software Error Rate) 신뢰성을 100배까지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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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경쟁제품 대비 대기전력 소모를 75%까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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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동일 로직밀도 제품 대비 폼팩터 10배 감소

한편 래티스 넥서스 플랫폼은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혁신적인 시스템 레벨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스템을 보다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설계 소프트웨어와 사전 구현된 소프트 IP 블록과 평가보드, 키트, 레퍼런스 디자인이 지원된다. 이러한 솔루션은 임베디드 비전과 같은 핵심적인 고성장 애플리케이션에 특히 유용하며, 이를 위해 센서 브릿징, 센서 애그리게이션, 이미지 프로세싱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래티스 넥서스 플랫폼은 업계 선도적인 저전력 특성에 우수한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한 혁신적인 아키텍처가 특징이다. 이 플랫폼의 최적화된 DSP 블록과 풍부한 온칩 메모리 용량은 AI 추론 알고리즘 같이 전력 효율적인 컴퓨팅 기능을 래티스의 기존 FPGA 제품의 절반에 해당하는 전력 소모에서 2배 더 빠른 속도로 동작할 수 있게 해준다.

 

래티스 넥서스 플랫폼은 회로 설계 역시 혁신적으로 바뀌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력 소모와 성능의 비율을 타깃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하여 프로그래밍할 수 있으며, 즉시 동작(Instant-on)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매우 신속하게 설정할 수 있다.

진선옥 기자 (jadejin@all4ch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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