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프로세싱 시장을 선도하는 ST의 STM32 MCU, 산업용 시장 정조준
2019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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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MCU 제외 / 자료: WSTS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Arm Cortex-M 코어 기반의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인 STM32 제품군은 지난 2007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출하량이 40억개를 넘어선데 이어, 2018년에는 전세계 임베디드 프로세싱 시장 점유율 20.1%(자동차 시장 제외)를 기록하며, 쾌속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T 코리아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최경화 마케팅 이사는 “ST는 임베디드 프로세싱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특히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마켓의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술과 디바이스 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특히 한국 시장에 특화된 개발 지원과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TM32 제품군은 현재 16개의 제품 라인을 기반으로 1천개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초에는 산업용 고성능 임베디드 프로세싱 시장을 겨냥한 Arm Cortex-A 및 Cortex-M 듀얼 코어 기반의 STM32MP1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오픈 리눅스 환경을 지원한 STM32MP1은 듀얼 코어를 기반으로 고속 프로세싱과 실시간 작업을 단일 칩에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최상의 전력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


ST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인 다니엘 콜로나(Daniel Colonna)는 “임베디드 프로세싱 시장에서 ST의 성공의 요인은 지속적으로 Arm 아키텍처 기반의 제품을 확장하고, 광범위한 고객 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ST는 자동차 분야를 제외한 범용 MCU 시장에서 인수합병이 아닌 오직 유기적 성장을 통해 2007년 11위에서 2018년 2위의 자리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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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MCU 제외 / 자료: WSTS 및 ST 예측 


자동차 분야를 제외한 임베디드 프로세싱 시장은 2015년 대비 2021년까지 4.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T는 특히 산업용 임베디드 시장을 정조준하고 전략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다니엘 콜로나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더욱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AI 지원을 비롯해 IoT를 위한 다양한 커넥티비티와 시스템 무결성 및 안전한 통신을 위한 보안 기능을 필요로 하고 있다. ST는 각각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토대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피력했다.


진선옥 기자 (jadejin@all4chip.com)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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