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핀테크를 위한 자일링스의 적응형 가속기 카드, 데이터센터 처리량 대폭 향상
2019년 0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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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의 법칙을 넘어서는 컴퓨팅 성능에 대한 요구와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AI의 도입 등으로 데이터센터의 작업부하는 기존 인프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한계에 직면해 있다. 특히 혁신적인 핀테크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금융권에서는 안정적인 저지연과 고빈도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이 필요하다. 

자일링스는 이러한 새로운 동적 작업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처리량 및 지연시간, 전력 효율을 10배 ~ 20배까지 향상시키고,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작업부하를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적응형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가속기 카드인 알베오(Alveo) U50을 출시했다. 알베오 U50은 클라우드 및 에지에 구축된 모든 서버의 도메인 별 가속은 물론, 스케일-아웃(Scale-Out) 아키텍처를 위해 구현된 프로그램이 가능한 로우-프로파일, 저전력 가속기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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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링스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부문에서 금융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앨러스테어 리차드슨(Alastair Richardson)은 “금융권은 오일쇼크, 정부규제 등 특정 시점에서 데이터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고, 전자거래 이외에도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작업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FPGA 기반 솔루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FPG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U50 가속기 카드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여러 적용 사례를 처리할 수 있는데다 뛰어난 컴퓨팅 성능으로 저지연 요구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50 카드는 알베오 포트폴리오 중 높이와 길이가 절반에 불과한 폼팩터와 75W의 낮은 PE(Power Envelope)로 패키징된 최초의 제품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2)와 100Gbps(Gigabit per second)의 네트워킹 연결을 비롯해 PCIe Gen 4 및 CCIX 인터커넥트를 지원한다. 표준 PCIe 서버 슬롯에 장착이 가능하고, 전력을 3분의 1만 소모하는 알베오 U50은 까다로운 컴퓨팅 및 네트워크, 스토리지 작업부하의 처리량 및 지연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적응형 가속 기능의 적용 범위를 크게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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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8GB의 HBM2는 400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하며, QSFP 포트는 최대 100Gbps의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한다. 고속 네트워킹 I/O는 NVMe-oF(NVM Express over Fabrics) 솔루션과 분산형 연산 스토리지(Disaggregated Computational Storage) 및 특수 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첨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알베오 50은 머신 러닝 추론 및 비디오 트랜스코딩, 데이터 분석에서 연산 스토리지 및 전자거래, 금융 리스크 모델링에 이르기까지 구축된 모든 서버에 프로그래머블 기능과 유연성, 높은 처리량 및 낮은 지연 성능의 이점을 제공한다. 다른 고정형 아키텍처와 달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프로그램할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진화하는 작업부하 및 알고리즘에 대응하여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최적화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진선옥 기자 (jadejin@all4ch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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