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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이자 레퍼런스 구현인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와 함께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에 기반한 새로운 하드웨어 레퍼런스 플랫폼 2종을 공개했다.

차량의 아키텍처와 기능이 점차 진화함에 따라 전장 시스템 개발자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진화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컴퓨팅이 더욱 중앙 집중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개발관리 소프트웨어의 복잡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개발, 실행, 관리되는 방식이 변화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Arm 코리아 정성훈 FAE 디렉터는 “Arm은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의 표준화된 공통 프레임워크인 SOAFEE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하드웨어 추상화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은 소프트웨어 제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고, 성능 요건에 부합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재사용 및 이식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새로운 서비스와 신규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개발 방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접근방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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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FEE는 자동차 제조, 시스템 통합, 반도체, 소프트웨어, 그리고 클라우드 분야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새로운 개방형 표준 기반의 아키텍처를 정의하기 위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SOAFEE 레퍼런스 구현은 해당 선도 기업들로 구성된 SIG(Special Interest Group)가 정의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현된 것으로,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제공되어 광범위한 프로토타입 제작 및 워크로드 분석과 초기 개발을 지원한다.

Arm은 엣지에서 표준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카시니(Project Cassini)와 시스템레디(SystemReady)의 성공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자동차 분야에서 기능 안전 및 실시간 성능과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과 같은 클라우드의 개념을 구현할 수 있도록 SOAFEE를 출시했다.

Arm 코리아의 황선욱 지사장은 “Arm 기술은 최첨단 수퍼 컴퓨팅에서 소형의 IoT 기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Arm이 설립된 1991년 이후 지금까지 약 1900억개의 Arm 기술이 탑재된 반도체가 출하되었다. 또한 상위 15개의 자동차용 칩 메이커들이 Arm 기술을 채택하면서 ADAS SoC의 65% 이상, IVI 시스템은 85% 이상이 Arm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며, “ADAS 및 IVI를 비롯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파워트레인 등 차량 전반에 걸쳐 Arm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SOAFEE와 새로운 개발 보드를 이용한 솔루션들은 향후 제약, 제조, 물류 영역에서 로보틱스를 비롯한 여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들이 소비자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는 새로운 차량 내 경험과 기능을 제공할 것이며, 특히 자동차 제조사, 주요 협력사, 소프트웨어 벤더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새로운 수익원 창출 및 고객 참여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