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인프라 즉시 구축하는 '엔비디아 AI 런치패드' 공개
2021년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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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가 엔비디아 AI 런치패드(NVIDIA AI LaunchPad)를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통해 제공되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이 엔비디아로 구동되는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에 즉각 액세스하여 AI 라이프사이클을 간소화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인프라 선도기업 에퀴닉스(Equinix)는 AI 런치패드 프로그램을 최초로 공급한다. 에퀴닉스는 자사의 플랫폼 에퀴닉스(Platform Equinix)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전세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에퀴닉스 인프라는 단 몇 분만에 구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훈련 및 추론에서 엣지(edge)단 대규모 구축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AI의 모든 측면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리소스 전체 스펙트럼에 액세스할 수 있다. 

 

엔비디아 AI 런치패드를 통해 에퀴닉스 고객은 AI 개발 허브인 엔비디아 베이스 커맨드 플랫폼(NVIDIA Base Command Platform)에서 관리하는 엔비디아 DGX 슈퍼POD(SuperPOD)에서 고급 AI 워크로드를 개발하게 된다. 기업들은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와 레노버(Lenovo)를 비롯한 유수의 업체가 제공하는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에서 엔비디아 베이스 커맨드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EGX 플랫폼에 구축된 이러한 업계 표준 서버들은 VM웨어 v스피어(VMware vSphere)에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실행하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AI를 확장하는 AI 지원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이상적이다. 

 

또한, 기업들은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에 연결된 엔비디아 플릿 커맨드(NVIDIA Fleet Command)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에퀴닉스의 분산 엣지 인프라 전반에 걸쳐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오늘 엔비디아 플릿 커맨드 서비스의 공식 출시도 함께 발표했다.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총괄 마누비르 다스(Manuvir Das)는 “오늘날 기업들은 AI를 쉽게 구축하고 배포하는데 필요한 리소스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포괄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 엔비디아 AI 런치패드는 AI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에서 완벽하게 자동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든 기업들이 AI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에퀴닉스의 방대한 글로벌 생태계

더 정확한 AI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에 걸쳐 분산돼 있는 여러 외부 데이터 소스에 액세스 해야 한다. 에퀴닉스와 같은 상호 연결된 허브에서 엔비디아 AI 런치패드를 사용하면, 기업들은 에퀴닉스에서 디지털 인프라를 운영하는 1만여 기업으로 이루어진 생태계에 에퀴닉스 패브릭(Equinix Fabric)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액세스 할 수 있다. 5개 대륙에 걸친 60개 이상의 대도시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220여개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하는 플랫폼 에퀴닉스의 글로벌 인프라는 디지털 기업들의 실시간 성능 요구사항을 충족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퀴닉스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부사장 스티브 스타인힐버(Steve Steinhilber)는 “많은 업계에서 성능, 데이터 프라이버시, 소유권 및 주권 등의 이유로 컴퓨팅 리소스를 데이터에 가깝게 배치하여 비용 절감을 꾀하고자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에퀴닉스를 통해 엔비디아 AI 런치패드가 전세계적으로 이용 가능해지게 되면, 기업들은 포괄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및 엔비디아 인증 인프라에 즉시 액세스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업계를 위한 턴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퀴닉스가 서비스하는 핵심 산업에는 자동차가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기술기업 중 하나인 콘티넨탈(Continental)은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서 호스팅되는 엔비디아 DGX 시스템을 사용하여 제조사를 위한 자율주행 차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콘티넨탈 ADAS 사업부 연구개발 전무 이스마일 다글리(Ismail Dagli) “고급 AI 기술 개발에는 상당히 가속화된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하다. 전세계적으로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야 우리 팀이 필요한 리소스에 상시 액세스할 수 있다. 엔비디아 기반 AI 추론 및 엣지 옵션을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 추가하면 AI가 개발에서 생산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주요 서버에서 AI 구현 가속화

엔비디아 AI 런치패드의 핵심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로, 이는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을 통해 VM웨어 v스피어에서 실행되도록 엔비디아에서 최적화, 지원 및 독점적으로 인증한 AI 및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의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제품군이다.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 VM웨어 v스피어를 통해 기업은 여러 노드에 걸쳐 베어메탈에 가까운 성능으로 에퀴닉스 데이터센터에 AI를 쉽게 배포함으로써, 대규모의 복잡한 훈련 및 머신러닝(ML)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VM웨어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 크리쉬 프라사드(Krish Prasad)는 “기업들은 기존 인프라에 AI를 쉽게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VM웨어 v스피어는 기업들이 AI 구현을 가속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 AI 런치패드는 AI 워크로드를 신속하게 구축, 관리 및 확장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 형태로 우리의 AI 지원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GPU 및 DPU 통해 보안 및 속도 향상

엔비디아 AI 런치패드는 엔비디아 암페어(Ampere) 아키텍처 GPU 및 엔비디아 블루필드(BlueField) DPU로 구동되는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AI 워크로드를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DPU가 제공하는 보안, 격리 및 성능 향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에퀴닉스의 첫 번째 엔비디아 AI 런치패드 제품군은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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