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블루필드-3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프로세싱 로드맵 확대
2021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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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 CEO 젠슨 황)가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스토리지 및 사이버 보안 가속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DPU(Data Processing Unit)인 엔비디아 블루필드-3(NVIDIA BlueField-3) DPU를 발표했다.

 

AI 및 가속 컴퓨팅을 위해 구축된 최초의 DPU인 블루필드-3는 기업들이 업계 최고 성능과 데이터센터 보안을 기반으로 모든 규모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블루필드-3는 멀티-테넌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최적화되었으며, 데이터센터급의 소프트웨어 정의, 하드웨어 가속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개의 블루필드-3 DPU는 최대 300개의 CPU 코어에 해당하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CPU 사용주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현대의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주도하고 있다. 가상화,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및 기타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의 엄청난 컴퓨팅 로드를 오프로드하고 가속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프로세서가 필요하다. 블루필드 DPU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필드-3 와 모르페우스로 모든 곳의 보안 강화

블루필드-3 DPU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오프로드 및 격리함으로써 모든 데이터센터 사용자가 인증되는 ‘제로 트러스트’ 환경으로 기존 인프라를 전환한다. 이는 효율성과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클라우드에서 코어, 엣지까지 기업을 보호할 수 있다.

 

업계 최초의 400GbE/NDR DPU인 블루필드-3는 탁월한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한다. 이전 세대보다 10배 빠른 컴퓨팅 성능과 16배 높은 Arm A78 코어, 4배 빠른 암호화 속도가 특징이다. 블루필드-3는 5세대 PCIe를 지원하고 시간 동기화 데이터센터 가속화를 제공하는 최초의 DPU이기도 하다.

 

블루필드-3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실시간 네트워크 가시성, 탐지 및 응답 기능을 제공하며, 최첨단 AI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이버 보안 플랫폼인 엔비디아 모르페우스(NVIDIA Morpheus)의 모니터링 또는 원격 측정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한다.

 

엔비디아 DOCA SDK 1.0 

블루필드-3는 블루필드 DPU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하드웨어 가속화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 위한 완전한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인프라-온-칩 아키텍처(data-center-infrastructure-on-a-chip architecture, DOCA)를 활용한다.

 

현재 출시되어 다운로드할 수 있는 DOCA에는 블루필드 DPU용 애플리케이션을 생성, 컴파일 및 최적화하는 런타임 환경,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수천 개의 DPU를 프로비저닝, 업데이트 및 모니터링하는 조정 툴은 물론 라이브러리, API, 심층 패킷 검사 및 로드 밸런싱과 같이 점점 다양해지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다. 

 

생태계의 엔비디아 DPU 도입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인스퍼(Inspur), 레노보(Lenovo), 수퍼마이크로(Supermicro)와 같은 선도적인 서버 제조업체들이 블루필드 DPU를 자사 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 바이두(Baidu), 징동닷컴(JD.com), 유클라우드(UCloud)와 같은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도 블루필드 DPU를 사용해 워크로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캐노니컬(Canonical), 레드햇(Red Hat) 및 VM웨어(VMware) 등 선도적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파트너, 사이버 보안 선도기업인 포티넷(Fortinet)과 가디코어(Guardicore), 스토리지 제공업체 DDN, 넷앱(NetApp), WekaIO, 그리고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F5,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와 같은 에지 플랫폼 제공업체들이 블루필드-3을 지원하면서 블루필드 생태계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

 

레드햇 최고 기술 책임자 크리스 라이트(Chris Wright)는 "레드햇은 컴포저블 인프라를 위한 최신 하드웨어 혁신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을 가속화하는 개방형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엔비디아와 협업을 계속하고 있다. 레드햇은 네트워크 보안 및 자동화를 위한 고급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 업계 최고의 컨테이너 및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블루필드 DPU와 엔비디아 모르페우스 AI 프레임워크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리 캐스웰(Lee Caswell) VM웨어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부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VM웨어와 엔비디아의 공동 고객들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AI의 힘을 활용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이 지원하고, 새로 발표된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 인증을 받는 기업 인프라의 비전은 고객에게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가상화 및 베어메탈 환경 전반에 걸쳐 일관된 운영 모델,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제공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블루필드-2 현재 이용 가능

블루필드-3은 데이터센터 워크로드를 오프로드, 가속화 및 격리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블루필드-2와 완벽하게 역호환된다. 블루필드-2는 듀얼 100Gb/s 이더넷 또는 인피니밴드(InfiniBand) 네트워크 포트와 최대 8개의 Arm 코어로 이용 가능하다. 블루필드-2 DPU에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네트워킹, 보안, 스트리밍, 회선 속도 TLS/IPSEC 암호화, 5G 통신 및 시간 동기화된 데이터 센터 및 기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의 정밀 타이밍을 위한 가속기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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