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AR 안경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가속화 위해 LaSAR 얼라이언스 설립
2020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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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AR(Augmented Reality) 스마트 글래스(smart-glass)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선도적인 기술 개발업체, 공급업체, 제조업체들이 협력하는 에코시스템 LaSAR 얼라이언스(Laser Scanning for Augmented Reality Alliance)를 설립했다. LaSAR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에는 ST 와 더불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디스펠릭스(Dispelix), 메가원(Mega1), 오스람(Osram)이 있다. 

 

LaSAR 얼라이언스는 종일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글래스의 기술 과제를 해결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 글래스는 작고 가벼운 폼 팩터(form factor)와 초저전력 구동, 뛰어난 시야각(Field-of-View)과 넓은 아이박스(Eyebox)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 창립 멤버들은 ST가 개발한 레이저 빔 스캐닝(Laser Beam Scanning) 솔루션 기반의 근거리(Near-to-Eye) 디스플레이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할 잠재력을 가졌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LaSAR 얼라이언스는 ST의 MEMS 마이크로 미러 플랫폼과 BCD(BIPOLAR-CMOS-DMOS) 전문기술, 오스람의 초소형 조명원,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및 디스펠릭스의 첨단 waveguide(도파관) 소자들과 같은 핵심 요소들을 한 데 모아 메가원의 소형 광학조명 엔진에 탑재한다. 이러한 요소들을 조립하여 세련되고 기능적이며, 사용이 편리하고 특정 정보를 주요한 어플리케이션에 제공하는 AR(증강현실) 지원 스마트 글래스를 구현할 수 있다. 얼라이언스의 목표는 AR 구현 스마트 글래스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채택 및 대량 생산에 필요한 모든 핵심 기술 요소를 개발, 판매, 지원하는 데 있다. 

 

ST의 MEMS 마이크로액추에이터(Microactuator) 부문 사업본부장 겸 부사장인 안톤 호프마이스터(Anton Hofmeister)는 "ST는 MEMS 미러, MEMS 드라이버, 레이저 드라이버, 제어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고성능 저전력 레이저 빔 스캐닝 MEMS 마이크로 미러 솔루션을 개발하고 대량 생산하는데 리더십을 구축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증강 현실, 특히 스마트 글래스와 안경 제품에서 이 기술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디스펠릭스, 오스람, 메가원과 협력하여 각 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LaSAR를 설립했다. 중추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편안한 스마트 글래스 제품에서 증강 현실 기술의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는 탁월한 기술력의 강력한 얼라이언스가 탄생했다” 고 덧붙였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광학 엔지니어링(Engineered Optics)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인 웨인 맥밀런(Wayne McMillan)은 “AR 산업의 확장을 위해 필요한 가장 주요한 요건 중 하나는 바로 고품질, 고성능의 경제적인 waveguide 제조 능력이다” 라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수십 년간 소재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산업 분야의 정밀 제조 전문기술을 통해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당사는 LaSAR 얼라이언스 및 관련 업계와 협력하여 AR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종일 착용가능한 스마트 글래스의 판매를 촉진하게 되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디스펠릭스 CTO 겸 공동창립자인 쥬우소 올코넨(Juuso Olkkonen)은 “LaSAR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디스펠릭스의 세계 최고 waveguide 기술과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들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고객들이 종일 착용 가능한 첨단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완벽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보다 쉽게 탑재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이러한 혁신은 이미지 품질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도 이미 업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waveguard 기술을 위한 새로운 벤치마크를 세우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메가원의 CTO 겸 COO인 마코토 마스다(Makoto Masuda)는 “소형 모듈 통합과 자동화된 대량생산은 차세대 AR 웨어러블의 성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메가원의 LBS 솔루션은 모든 핵심 모듈을 3g 정도로 가벼운 광학 엔진에 1.22cc로 통합시켰다. 메가원은 LaSAR의 목표에 따라 자사의 강점을 제조사들에 제공하여 대량 생산을 지원할 것이다. 이러한 강력한 얼라이언스를 통해 진정한 AR 구현이 실현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오스람 옵토 세미컨덕터(Osram Opto Semiconductors)의 시각화 및 레이저 부문 총괄 매니저 겸 부사장인 요르그 스트라우스(Jörg Strauss)는 “AR 산업 고객들에게 크기와 전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오스람은 RGB(Red, Green, Blue) 레이저 포트폴리오를 소형화하고 최적화하는 데에 계속 주력해 왔다. LaSAR 창립 멤버로 참여하여 얼라이언스의 기술적인 면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종일 착용하는 AR 글래스 제품에 레이저 빔 스캐님를 적용할 때 발생하는 시스템적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더욱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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