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레이 트레이싱 비주얼 제공하는 RTX 기반 마인크래프트 윈도우 베타 공개
2020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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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전 세계 베스트셀링 비디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극적인 현실감을 제공하는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도입한 RTX 기반 마인크래프트 베타를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윈도우 10 RTX 기반 마인크래프트 베타 버전이 공개되고, 현실적인 그림자, 빛, 선명한 색상이 게임에 제공되면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마인크래프트 게이머들이 자신들이 구축한 세계를 보다 선명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제프 피셔(Jeff Fisher) 엔비디아 게이밍 담당 수석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모장 스튜디오(Mojang Studios)와 협업해 마인크래프트에 차세대 레이 트레이싱과 AI를 도입했으며, 그 결과는 매우 놀라웠다. RTX 기반 마인크래프트의 출시에 커뮤니티들이 흥분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창조할 작품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시간 4월 17일 오전 2시(태평양 시간 4월 16일 오전 10시), 윈도우 10 마인크래프트 플레이어들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보다 현실적인 물질, 엔비디아 DLSS 2.0 등 차세대 그래픽 혁신을 포함한 가장 기대하던 무료 게임 업데이트의 베타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또한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적용 시 가능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인크래프트 마켓플레이스(Minecraft Marketplace)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여섯 가지 새로운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인크래프트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삭스 페르손(Saxs Persson)은 “마인크래프트의 RTX 도입은 마인크래프트의 커다란 진화를 이끌어 냈다. 일반 마인크래프트는 블록으로 세계를 구축한다. 지포스 RTX GPU는 실물과 같은 빛 효과, 그림자, 반사, 굴절 등 빌더들을 위한 도구 모음을 제공함으로써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극적으로 현실적인 모습으로 변환한다”고 말했다.

 

마인크래프트에 도입된 레이 트레이싱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모장 스튜디오, 마인크래프트 개발자들은 함께 윈도우 10 버전의 게임에 레이 트레이싱의 한 형태인 패스 트레이싱(path tracing)을 추가했다. 패스 트레이싱은 장면 전체에서 빛이 이동되는 방식을 시뮬레이션한다. 이는 기존에 래스터화(rasterized) 또는 하이브리드 렌더러를 통해 별도로 실행된 다양한 유형의 효과 구현에 필요한 조명 계산의 통합 모델을 제시한다. 다양한 유형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태양, 하늘, 다양한 광원으로부터의 직접 조명

·  사실적인 본그림자와 반그림자

·  발광석이나 용암과 같은 표면으로부터의 발광 조명

·  전역 조명(Global illumination)

·  물이나 금속 표면의 정확한 반사

·  스테인드 글라스, 물, 얼음 등 투명 물질의 반사와 굴절

·  안개와 채광

 

레이 트레이싱은 업계 표준인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12 얼티밋(Microsoft DirectX 12 Ultimate) API를 활용해 마인크래프트에 추가됐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GPU(NVIDIA GeForce RTX)는 실시간으로 게임 내 레이 트레이싱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전용 레이 트레이싱 코어를 갖추고 있는 유일한 GPU다.

그래픽 /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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